작년 말부터 천체 사진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와 싸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맨날 혼자 다녀 무섭기도 했고, 장노출 노이즈 감소가 어떤 옵션인지도 몰라 4분 촬영하고 4분 처리중 기다려 가면서 왜 이렇게 처리가 오래 걸릴까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
아직 그렇다할 장비 셋팅도 덜 되어있고 실력도 부족해서 보잘것 없지만 연습하며 찍어본것들 한번 올려봅니다.
기종은 nx10인데 펌업으로 인해서 사진에 정보는 nx11로 나옵니다.
nx10 + 45mm
작년에 다녀간 러브조이 혜성이라고 합니다. 색수차가 너무 심하게 나타나네요 ㅠㅠ 보정을 통해서 겨우 색만 살려냈습니다.
nx10 + 16mm
처음으로 도전해본 북천일주 입니다. 한겨울 칼바람 맞으며 아무도 없는 컴컴한 곳에서 고라니 울음소리 들으면서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nx10 + 45mm
안드로메다 입니다. 45mm 로 요 크기만하게 촬영 됩니다. 요것도 과한 보정을 거치니 색수차가 많이 보여 보기 싫어서 거의 흑백으로 처리를 해버렸습니다.
nx10 + 16mm
백조자리를 중심으로 해서 은하수와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이 베가 입니다.
nx10 + 16mm
오리온 자리와 황소자리,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찍어봤습니다. 해발 700미터 산 정상에서 칼바람 맞으며 촬영했는데 나중에 밝을때 다시 가보니 주변에 온통 수목장을 한 나무들이 즐비하더군요 ㅜㅜ 다시는 이 위치에 혼자 못갈것 같습니다.
nx10 + 16mm
마당에서 집을 배경으로 해서 북두칠성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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