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내소사 무설당(無說堂),
벚꽃이 피어 향이 흘러 내립니다.
사람의 말로는 이야기할 수 없는
많은 종류의 것들이 그 고요한 공간을 메우며 내립니다.
NX1 | Manual | 118.00mm | ISO-100 | F5.6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4-11 13:18:45
NX1 | Manual | 150.00mm | ISO-100 | F6.3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4-11 13:20:43
입을 잠시 닫아 보는 것,
눈과 코와 귀만을 열어 두는 것.
머리를 잠시 내려놓는 것,
마음만을 열어 보는 것.
아마도 그게 그분의 고운 마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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