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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듀얼 카메라 시대… 삼성·애플 ‘속도전’

| 06-17 11:24 | 조회수 : 676

원문: news.naver.com/main/read.nh...

올 하반기 스마트폰의 새로운 경쟁 키워드는 '듀얼 카메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제조사들이 차기 전략 스마트폰부터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본격적인 카메라 성능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제조사들 비롯해 중국 제조사들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스마트폰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듀얼카메라는 두 개의 렌즈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각각 피사체와 주변 배경을 촬영해 하나로 합성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단일 카메라 보다 화면이 선명하고 원근감을 인식해 3D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도시바의 듀얼 카메라는 500만화소 2개로 1300만 화소 화질을 구현하고, 링스의 제품은 400만화소 2개로 800만화소를 구현한다.

최근에는 삼성전기가 듀얼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애플도 지난 4월 이스라엘의 소형카메라 업체인 '링스'를 인수하면서 카메라 기능향상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링스는 초소형 다중 조리개 이미지 처리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링스의 듀얼카메라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제조사들도 듀얼카메라 채택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화웨이의 경우 이미 지난해 말 출시한 '아너6'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기도 해 차기 제품의 성능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듀얼 카메라가 핵심 '키워드'로 꼽히면서 스마트폰의 듀얼 카메라 채택비율이 2018년까지 약 3배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키움증권은 스마트폰의 듀얼카메라 채택 비중이 2016년 9%에서 2018년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가 두께, 화질, 성능 면에서 차세대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프리미엄 폰에서 채택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도 "하반기부터 출시될 전략모델부터 카메라와 디자인 변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라며 "특히 듀얼 카메라는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업체를 비롯해 중국 제조사들도 내년부터 탑재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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