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딸들과만 여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가평으로 갔네요.
쁘띠프랑스 - 터틀랜드 - 남이섬에 이르는 코스를 돌았습니다.
잠자리 옮기는 걸 불편해하는 엄마는 겸사겸사 하루 휴가를 주고, 1박으로 댕겨왔지요.
우리 늦둥이 딸들은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쌍둥이 자매입니다.
이란성 쌍둥이라 생긴 것도 다르지만, 성격도 다르고 관심사도 무척 다른 아이지요. (혈액형도 달라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아빠를 잘 따르고 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아빠엄마에게 행복을안겨주는 놈들입니다.
여행 가서 찍은 사진 중에 딸들이 나온 사진만 몇장 골라봤습니다.
엄마가 함께였으면... 아이들 머리도 좀 만져주고 해서 좀 예쁜 모습이었을텐데
아실만한 분은 아시잖아요^^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 아이들 꼴이 어떻게 되는지...
아이들이 꾀죄죄한 건 살짝 양해해주세요.
요 사진은 햇빛이 눈부셔하는 아이에게 눈 좀 크게 떠보라고 했더니
되려 영~ 어색한 사진이 되어버렸네요.
여기가 남이섬인데요, 남이섬을 돌 때쯤엔 아이들도 좀 지쳐있어서 얼굴에 피곤이 좀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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