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업후 음성과 노래 레코딩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펌업당시에 주변이 많이 시끄러워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어갔는데 덕분에 소리차이가 확실히 나는 장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
1.32 로 되돌릴수는 없기 때문에 다시 테스트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비교 테스트의 셋팅에 관해서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볼륨을 비슷하게 맞춰놨습니다.
펌업전의 소리가 다소 작기 때문에 1.32 사운드들은 3~6 데시벨 정도를 추가로 올렸습니다.

일단 펌업전에는 이전 테스트에서도 줄기차게 이야기했듯이 컴프레서가 많이 걸린듯한 소리가 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리를 위에서 꾹꾹 누르는듯한 느낌 말이지요.

이번 펌업으로 소리는 전보다 약간 더 퍼지는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저역대가 많이 살아났는데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저역대를 잘라냈었는지(로우컷) 아니면 소리를 눌러서 그렇게 된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어쨋든 소리가 3~4 데시벨 정도 커지고 저역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저역을 많이 부스트시켰다기 보다는 눌러놨던 소리를 약간 오버해서 살려낸 느낌입니다.

덕분에 목소리 테스트를 할때에 주변 환경음은 동일했음에도 1.4 펌업이후에 주변의 쿵쾅 거리는 소리가 확 커졌습니다.
이럴때에는 영상에서도 나와있듯이 highpass 효과로 저음을 다소 잘라내면 목소리를 좀더 깨끗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프리미어에서 끌어넣고 살짝만 만지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며 마이크 자체에서도 로우컷을 선택해주는걸로 동일한 효과를 줄수있습니다.

음악 테스트를 좀더 길게 들려드리고 싶지만 얼른 펌업시키고자 하는 욕심으로 인해 샘플 자체가 짧게 녹음되어서 두번 반복을 해놨습니다. ^^;
음악 소리도 주변의 환경음이 좀 들어갔지만 전체적으로 소리가 커지고 저음이 늘어난 느낌이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