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고등학교 막 졸업할 무렵
집근처 지하상가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산 이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장롱행이 된
코닥 똑딱이는 논외로 치겠습니다.(그땐 사실상 사진의 사자도 몰랐었으니까요)
카메라 입문을 nx300으로 했습니다.
뭐 다들 그렇듯이 18-55번들로 시작하여 30mm팬케익 영입하고
광각한번 찍어보자 싶어서 16mm들였다가 16mm도 시원스럽지가 않아서 내치고
12-24mm와 50-200mm 영입 후 18-55도 내치고 12-24mm 30mm 50-200mm로 얼마전까지 써왔던 300입니다.
여기저기 고생한 흔적이 보이네요.
제주도 여행가서 삼각대 잘못 설치했다가 단단한 돌바닥에 정면충돌한 흔적...
그때 밑판 벌어지고 윗판 벌어지고 뭐 내부에서 부러지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사진이 찍히긴 찍혔던게 다행일 정도로...
윗판 교체하고 밑판은 심하지 않아서 그냥 다시 구부려놓긴했지만 아직도 살짝 벌어진게 보이네요.
세번째 사진에서 저 틈이 살짝 벌어진것도 그때의 충격...
낙하하다가 넥스트랩에 걸려서 큰 충격은 면했지만 그 댓가로 스트랩고리가 부러져서 사진처럼 실리콘과 록타이트로 대충 붙여놓은 흔적...
지금은 nx1에 밀려 서브신세로 전락하긴 했지만 아직 휴대성이나 일상용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16-50pz하나 구해서 출퇴근 가방에 넣어다닐까 합니다...
30미리가 극강의 휴대성을 자랑하긴 하지만 화각이 아쉬워서...
회원님들 불타는 금요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nx1들고 첫 출사...라기엔 뭐하고 그냥 산책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좋은 카메라 사놓고 아직 제대로 쓰질 못했거든요 ㄷㄷㄷ
덧글 7 접기
SanderCohen
[리설]그렇다고 너무 막 다루시면 아니됩니다 ㄷㄷ
SanderCohen
[꾸준히걷기]상판다이얼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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