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모란 5일장에선 장날마다 개와 고양이같은 애완동물을 팝니다.
수많은 식용 개들은 물론이고..애완용으로 파는 아이들...
어디서 잡아온지 알 수 없는 잡종들이 대부분이지요.
애완용의 경우 작고 귀여운 새끼가 아니면 잘 팔리지 않기 때문에 먹을걸 주지 않아
철창속 녀석들은 모두 힘이 없이 쳐친 모습입니다.
억측일지는 모르지만..장날 지나면 팔기엔 조금 크지만 아직 어린 아기 고양이들이
주변에 많이 보입니다. 어짜피 돈이 안되는 잡종들이 대부분이니 버리거나 약용으로 처리하는것이
그쪽 시장에선 당연한 일이겠죠. 약으로 팔리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불쌍하기는 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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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주차장에 갈 때 마다 마주치는 아기 고양이들.. 오늘도 또 처음보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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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을 줄까 싶어 어디선가 다른 아이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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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또 다른 녀석이 먹을 것을 달라며 계속 애처롭게 울며 따라옵니다.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마음은 모두 거두고 싶지만....
항상 미안하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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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냥이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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