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하게 연구실에 칩거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이 동네 진상들과 술을 한잔 때리다가 갑자기 북해도 얘기가 나와서 술김 + 호기로 "북해도라면 가야지!!!!" 하고 비행기표는 각자 해결하고 숙소와 일본 내 교통은 내가 예약하기로~~~
다음날 스케쥴 확인하고 보니 대구-삿포로 비행기표도 저렴하고 해서 지른 후 신속히 숙소도 예약하고~~~~
뭐 가기로 했으니 괜찮겠지 하며 환불안되는 예약으로(싼맛에)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30분 후 연락이 왔는데 이 진상넘이 갑자기 못가게 됐다는군요....
어~~~ 환불도 안되는데....
혼자 가야겠습니다 ㅠㅠ..............................
북해도에서 딱히 더 갈데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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