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북해도 여행이었습니다~~~~

 

젝아 그래도 날씨복이 있는편이라 항상 푸른 하늘을 보며 댕겼는데 올해는 영~~~~ 형편무인지경이었습니다....

 

환갑을 맞이하여 북해도엔 이제 그만 가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닐지....

 

처음으로 대구에서 떠나는 비행기표를 질렀더니 가뜩이나 해가 짧은 북해도에 깜깜할 무렵에 도착하더군요~~~

 

도요다 렌트카에 들려 차를 찾아서 근처 소도시인 치도세에서 하룻밤 유했습니다~~~

 

<호테루 야경>

 

날씨운은 없었지만 호텔운이 있어 4일 묵은 호텔이 다 괜찮았습니다~~~

 

 

 

그냥 쳐잘 수는 업으니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야마노사루 대폿집에 들려 일잔 꺾은 후 취침에 임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그냥 관광삼아 쇼와신잔, 도야호 쪽으로 핸들을 돌립니다~~~

 

오랫만에 보는데 뭐 예전이랑 똑같은 산이로군요~~~

 

 

 

유슈잔 케이블카를 한번 타고 올라갑니다~~~~

 

 

 

슬슬 날씨가 안받쳐 주는군요....

 

 

 

터덜터덜 내려와 아무도 없는 눈길을 달려 오타루로 향합니다....

 

 

 

참 별 볼일 없는 코스입니다~~~

 

어찌어찌 오타루에 도착했는데 뭐 맨날 보던 운하밖에 볼 시간이 없습니다....

 

 

 

날짜만 바뀌고 매년 같은 앵글입니다 ㅠㅠ

 

그러나 골목길에 있는 눈사람은 매년 달라지네요~~~~ 귀엽습니다~~~~

 

 

 

하릴없이 헤메다가 둘째날 머물 삿포로로 갑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동네 진상이 부탁한 아XX민을 사러 돈키호테에 들렸습니다~~~~

 

 

 

호텔 1층의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방에 앉아 먹다 자리에 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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