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쇼핑몰 이용할 때 보면 원화로 계산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마지막 결제 화면에서 원화(KRW)로 나온다면 달러와 같은 현지 통화로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이라는 것인데 외국인이 결제할 때 자국통화로 결제하게 해주는 서비스에요.

이용자 편의와 더불어 카드사 특별 환율이 적용된다며 광고하는데요...

카드사에서 광고를 한다는 것은 자기들이 취할 이득이 있다는 뜻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 말은 소비자가 손해 보는 구석이 있다는 거죠.

DCC 결제는 일반결제와 달리 환전 단계를 한번 더 거치는데..

- DCC : 현지화폐 - 원화환전(3~8%) - 비자/마스터 달러 환전 및 수수료(1~4%) - 국내 카드사 원화 환전 및 수수료(0.18~0.35%) - 대금청구
- 일반 : 현지화폐 - 비자/마스터 달러 환전 및 수수료(1~4%) - 국내 카드사 원화 환전 및 수수료(0.18~0.35%) - 대금청구

이렇게 되니 말이 원화 결제이지... 국제카드사가 달러로 받기 때문에 중간에 환전을 한번 더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때 수수료가 3~8% 추가로 들어갑니다.

편하게 가격 보려고 원화로 눈팅하다 그대로 결제하면 3~8% 수수료 더 뱉는다는 것이죠. (애초에 수수료 붙은 가격을 보여줌)

이게 바로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결제창이나 영수증에 KRW가 보이면 현지통화로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금수저시라면... 못 본 걸로 하셔도 좋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