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도에 생산한 칼짜이즈 T코팅2.8/135mm가 이베이에서 20만원도 안한다는 것은
처참하게 몰락한 콘탁스의 잔영을 보는듯 합니다.
그러나 입체감을 표현하는데는 이만한 물건 없다고들 하시는 명기입니다.
줄줄이 가지고있는 수동렌즈들을 사용하면서,
굳이 세월에 기대여 변명은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렌즈는 그 나름으로 이야기를 품고있는 멋진 놈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따름입니다.
윤슬(빛망울)을 기대하신다면 이렌즈는 아니올씨다.
윤슬의 끝판왕이라는 마이어135mm도 있기는 한데. 광학적으로 이놈이 윗선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슴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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