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도 제대로 못보고 벚꽃은 더 제대로 못봤는데끝물이긴 해도 금계국이 핀 곳을 갔다오니 기분이 뿌듯(?)하네요^^

 

 

 

 

 

 

 

 

 

가는 길에 옥수수로 추정(?)되는 푸릇푸릇한 대들이 곧게 솟아있는 것이 인상적이어 한 컷 담아봅니다.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금계국들시든 것들도 있고 이제 슬슬 피어오는 것들도 있네요.

아직은 벌들도 냄새를 맞고 달려듭니다.

 

 

 

 

 

 

 

 

 

볕을 받아 아름다운 꽃들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같은 무리에 있는 꽃들도 있고멀리 떨어져 있는 꽃들도 있죠.

우리는 떨어져있으면 외롭겠다고 생각하겠지만꽃들은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을거에요.

어쩌면 그 생각 자체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편견일테니까요.

 

 

 

 

 

 

 

 

 

아름답게 눈 부신 모습.

 

 

 

 

 

 

 

 

 

빛으로 샤워하는 금계국 밭에서..

샤워하는 것은 금계국이지만 힐링이 되는 건 저였네요^^

 

 

 

 

 

 

 

 

 

 

 

 

 

 

 

 

 

 

 

 

 

 

 

 

 

 

 

 

 

 

 

 

 

 

 

 

 

 

 

 

 

 

 

 

 

 

 

 

 

 

 

 

 

 

아이들이 아빠를 찾다가 지쳐 자기들끼리 놀기 시작합니다ㅠㅠ

사진 담다가 가끔은 미안한 마음이 들 때죠.

 

 

 

 

 

 

 

 

누구나...

꽃이 될 수도

풀이 될 수도

쉴 곳이 필요한 사람이 될 수도

쉴 곳을 내어 줄 나무가 될 수도

그리고 그 모든 걸 비춰주는 햇빛이 될 수도 있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_^

★ 크아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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