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주력은 수동렌즈라 펜타콘 50미리로 촬영했습니다. 핀 나가는 건 이제 신경 안 씁니다. ㅋㅋ

항상 일 마치고 이른 저녁을 먹은 후에는 딸내미를 데리고 와이프와 함께 산책을 나갑니다^^
기자일 그만두고 조용하게 살면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한 가지 목표는 달성한 삶이네요.
그땐 왜 그렇게 전쟁같은 삶을 살았는지...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구니없게도 화려한 삶이었지만, 삶을 살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가족이라는 걸 꾸리고나서부터네요.
부모나 형제와 또 다른 이 신비함이란...ㅎ 절 많이 닮은듯한 딸내미도 머잖아 어린나이부터 독립하려 할거란 불안함이 엄습해오긴 합니다 ㅠㅠ;

어제, 오늘의 딸내미와 오늘 저녁 공방 근처 공원에서의 공연을 구경하면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오늘도 딸내미는 신나게 춤을 추더군요 ㅎㅎㅎ

하루도 안 빼고 매일 매일 찍는 딸내미 사진이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더 커가는 게 눈에 보이네요. ^^
특히 매일 매일되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실시간 보안패치(잘못하고 안 혼날라고...) 하는 걸 보면 진정 육아는 재미난 것 같습니다. ㅋㅋ

좋은 저녁 되세요~

★ 파인크래프트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