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근거지 인근 아주 가까이에서 열린 커벙이라 참가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8분이 모여 (한 분은 장소를 오인하여 못 오신 걸 안 기다리고 6시 40분에 집결 완료를 선언하고) 홍스님의 추억의 맛집에 가서 이열치열 테러(?)를 당하고 2차 장소인 카페로 이동하여 그리로 바로 오신 2분 포함 10명의 남자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년전 소니로 넘어오고 나서 커벙을 통해 소니 시스템(?)에 비교적 빨리, 잘 적응 할 수 있었던 저로서는 저 같은 왕초보 참석자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만 정열적으로 비정기적으로 커벙은 계속 될 터이니 특히 초심자분들 쑥스러워 마시고 두려워 마시고 겁먹지 마시고 참석하시어 필요한 정보 얻어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커벙은 비차별적 모임입니다. 남녀노소 초심자 전문가 구분 안 합니다. (아, 알콜성 음료 보단 커피를 더 즐기는 사소한 차별성은 있네요.)

음료 하나 시켜 놓고

한 모금씩 마시면서

다 마시고 나서까지 사진, 카메라, 렌즈 이야기를 나눈 커벙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