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 때 거제를 다녀왔는데 해수욕장에서 누가 막 소리를 지르길래 뭔가 했더니 해파리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급기야 안전요원까지 투입되는데 어떻게 제어가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급기야 안전요원이 보트를 타고와서 상황을 살피는데 뜰채로 건져보려고 하지만 이 때만 해도 물속이라 힘든가보다 했습니다. 자신들을 부른 처음에 인지한 안전요원에게 이것도 못하냐며 큰소리를 치던 안전요원도 혼자서는 요지부동!! 급기야는 내려서 거대 뜰채로 해파리를 떠올리더라고요~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해파리는.......ㄷㄷㄷㄷㄷ 크기보이시나요??ㄷㄷㄷㄷㄷ 주먹만한 해파리겠거니 했는데 왠걸 제 딸만하더라고요;; 정말이지 이렇게 큰 해파리는 처음 보는 터라 여 기저기 사람들이 몰려듭니다..ㄷㄷㄷ 처음엔 해파리도 아닌줄 알았을 정도였으니까요. 모래위로 올라온 해파리의 촉수마저 펴졌다면 더 거대했을텐데 안타깝게도 해파리는 뜰채에 쓸려 최후를 맞이했네요ㅠㅠ 좋은 주말 되세요!

★ 크아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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