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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적당하고 나른해지기 좋은 수요일입니다 : -)

다들 점심을 목전에 두시고 오전 일은 잘 하셨는지요 ^^;

 

 

사진도 몇개 보정도 했겠다, 이렇게 하나 둘 올려봅니다.

 

 

이번에는 '늦잠도 잔 나른한 오후' 라는 컨셉으로 실컷 뒹굴거리는 모습을 찍고 왔습니다.

그중에서 이렇게 몇개 얼추 추려봤습니다 ^^;

 

 

적당히 팅팅거리고, 놀리고도 하다가도 이내 진지해지는 모습도 얼마만에 찍는건지...

동생꺼 땡잠자리 안경 빌려쓴 듯한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나름 잘 어울렸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꽤 한참 됀 것 같은데 여전히 뷰파인더 안으로 느껴지는 시선은 적응하는게 매번 초심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 보여준 모델한테도 고맙고,

컨셉 구상이나 촬영에 도움을 준 동생한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맨날 드레스, 오피스 룩, 원피스, 투피스 같은 룩북같은 촬영만 하다가

이런 촬영을 하다니.. 나름 1mm 정도 제가 발전이라는 전철을 밟아 본 느낌까지 납니다 ^^;;

 

 

다음에 또 기회 되면 마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수요일.

모델의 장난기 어린 표정도 보시면서 쾌활한 나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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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俟馨[사형]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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