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라 치고 워드에서 한자로 변환하면 香港이 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유일하게 해외생활을 했던 곳이라 鄕港 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24년전 발령을 받아 갔다가 21년전에 서울로 돌아오고 나서 지난 5월 11일 처음으로 홍콩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 4박 5일간의 이야기를,  사진이 보정되는 대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사진사이트 인데 멋진 사진 보다는 말이 더 많을 수 있을 것도 같아 살짝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가급적 사진 중심으로 - 아마도 띠엄띠엄 아주 천천히 - 올리려 하니 너그러이 봐 주시길 바랍니다.

 

여행 준비를 하며 과거를 뒤지다가….

20여년 전 찍어논 사진들을 보며 동일한 장소에서 다시 똑같이 찍어보자고 사진첩 등을 뒤적이다 1997년 7월 1일자 홍콩반환 관련 특집 가사들이 하나 가득 실려있던 현지 신문을 모아놓은 박스에서 제 눈 길을 잡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 입니다. 

홍콩반환 또는 이양 이렇게 칭하는 그 날을 중국인 입장을 나타내듯 “회귀”라고 써 놓은 신문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회귀라는 것이 더 정서적으로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저의 이번 여행도 잠깐이지만 회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이른 아침 비행기이고 4식구가 움직이다 보니 공항셔틀 말고 장기주차 하기로...

 

이륙 후 4시간이 채 못되어... 홍콩 상공에 도달, 무사히 착륙

 

고속열차를 타고 홍콩역에 내려 호텔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체크 인!!

 

첫 식사!! 음식사진들은 나중에 봐서 한꺼번에....

큰녀석이 알아온 현지 맛집이라는 데 완전 현지스타일이라 딤섬도 몇 개 못 먹고 정신만 빠지고 1인당 무려 홍콩달러 13불(약 2만원)씩의 차값을 냈던... 그래도 바로 숙소 옆이라 용서를 했다.

 

먹고 정신을 차렸으니 이제 첫 번쨰 행선지로 Go! Go! 는 천천히 To Be Continued!!

★ TwoStars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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