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사 때마다 상쾌하고 즐거운 출사를 다녀오고 있지만 오늘 출사는 올해 가을 출사 중 최고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ㅅ'/
오늘은 어제 게시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갈까말까 벼르고 벼르던 공주 송곡지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송곡지가 정말 아름다웠다고 전해들어서 몸이 달아올랐었는데.. 어제는 비가와서 포기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올 가을 마지막 일출 출사라고 생각으로 일어나서 출발했습니다.
수원 자취방에서 공주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5시50분경에 도착해서 나혼자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한 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ㅅ';;
제가 도착하고 둘러보니 벌써 10대정도의 차량이 주차되어있었고, 둑방아래쪽 좋은 포인트들은 거의다 촬영을 위해 분주하신 분들로 가득찼었습니다. 'ㅂ';;
저는 어떤 분이 살짝 삼각대를 옮겨주셔서 그 사이에 삼각대 두개를 펴고.. (ㅋㅋㅋ) 자리를 잡아서 촬영을 했었지요.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요새 7시경에 일출이 잡혀있는데, 이곳은 일출시간이 8시가 넘더라구요. -ㅅ-;;
고지대인데 주변이 산이라, 해가 굉장히 늦게 올라옵니다.
알테마웨폰[TwoStars]사실 변화하는 물안개 모습 구경하느라 타임랩스는 거의 방치 상태였어요 -ㅅ- ;;
그래서 사실 중간에 다른분들이 삼각대를 건들여서 많이 흔들렸는데 흔들린 부분을 프레임단위로 잘라서 없애고 이어붙여 만들었습니다.
만들면서 넘 멋져서 좋아라했죠2019-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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