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바티스40에 써볼까하고 겐코 셀레스티 CPL 을 하나 샀는데
앞에 휘휘 돌리며 써보는데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돌리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긴 합니다.
바디캡이자 스냅 인물 음식 전천후로 쓰려고 산 렌즈에
CPL 필터가 적합할까요? 그냥 자외선 보호필터나 쓸까요?
이게 또 살짝 돌려끼웠더니 고정되는 링이 얇고 빡빡해서 겨우 뺐네요.
아주 오래전 필터가 안 빠져서 WD 바르고 롱노즈로 개고생하며 뺐던 기억이 나서
잘 사용도 못하는 필터를 새 렌즈에 선뜻 끼우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ㅎㅎㅎㅎ
사족.
오래전에 아주 저가(아무런 글자도 음각되어 있지 않던) 의 CPL 필터를 35/28에 써본적 있는데
1. 건물 유리에 비치는 투과도가 조금 달라짐
2. 하늘이 약간 더 파랗게 됨
두 가지 말고는 일상 스냅에서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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