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장 많다고 소문난 소니카메라지만 a7 1년 좀 넘게 이종교배로 잘 쓰고있었는데 얼마전부터 usb 인식을 못하더군요.
노트북과 연결도 안되고 충전도 안되는거죠.
sd카드를 빼서 리더기에 꽂아서 컴퓨터로 옮기고 충전은 배터리를 빼서 전용 충전기로 충전하다가 모처럼 출근 안하는 날이라 부산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뜯어보지는 않았지만 기사분 말이 usb를 꽂았다 뺐다 하면서 손상이 갔을 것이다. usb인식불량의 거의 99프로가 이런 케이스인데 usb단자가 메인보드에 붙어있기 때문에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한다. 교체비용은 3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30만원 주고 이걸 교체할바에야 새로 사는게 낫지 않냐 하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 보통 이런 경우에 고객님들은 수리 안하시고 sd카드 리더기와 충전기로 충전하신다 라고 하길래 그럼 이 문제로 수리받으러 오는 고객들이 제법 된다는 소린데 당연히 실사용을 하는데 usb를 꽂았다 뺐다 하지 고작 그 충격으로 단자가 떨어져나가는게 말이 되느냐. 소니는 제품을 그렇게 허술하게 만드냐고 했더니 아무말을 못하시더라구요.
기사님 잘못 아닌거 아는데 소니라는 회사는 좀 실망스럽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정식 as접수가 된건 아닌데 혹시 남대문센터로 보내면 결과가 달라질까요? 아니면 사설 수리점이라도....
그동안 다른 회사 카메라들은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어서 좀 많이 당황스럽고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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