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A7R2유저입니다. 작년 출시되자마자 구입해서 쓰고있었는데요.
갑자기 네이게이션키가 뻑뻑해져서 A/S센터에 맡겼죠.
근데 전화가 와서는 뜯어보니 안에 부식이 진행됐다고 무상수리가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44000원 발생)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300만원도 넘는 카메라가 뭐 이렇게 개판으로 만들었는지 쩝...
핸드폰도 한번 고장 없이 잘 쓰고 카메라도 DSLR쓸때 핀조정 말고는 한번도 수리한 적이 없었는데
1. 부식이 진행중이면 무조건 무상수리 불가 (무조건 소비자 과실)
=> 아니 소니 제품은 무슨 완벽설계를 했길래 무상수리 불가인가요?
어디 침수라도 됐다면 소비자 과실로 이해 하겠는데 부식이면 무조건 소비자 과실이랍니다.
(사용도 거의 주말에 한번 쓸까 말까하고 보관은 항상 제습함에 하는데요.)
핸드폰도 간혹 사람 손 땀에 의해서 버튼부가 부식이 생겨서 눌러도 잘 동작을 안하는 증상이 자주 발생 합니다만
이런 경우는 무상 기간 내에 대부분 무상수리입니다. (제가 그랬다는 말이 아니고 저도 HW개발자다 보니 자주 그런 경우를 봐서)
300만원 넘는 카메라가 아니라 출고가 50만원도 안하는 저가 폰도 말이죠.
실제로 안을 까보면 돔스위치 부분에 살짝 부식이 생기거나 이물질이 있어서 사실 청소만 잘 해줘도 다시 정상동작을 하죠.
2. 그렇다면 부식이 있다면 수리하고 나면 완벽 수리가 되서 부식이 진행되지 않는거냐?
=> 그건 아니고, 고쳐도 또 다른데서 증상이 나올 수 있다네요.
(한마디로 본인은 모르겠다는 말)
=> 그럼 네이게이션은 확실히 고쳐지는 것은 맞냐?
(증상 개선은 될텐데 만약 그래도 개선이 잘 안되면 환불해주겠다? 수리비 44000원을요 ㅡㅡ;;
사용자보고 어쩌라는건지... 증상 개선되게 잘 수리를 진행하겠다는게 맞는게 아닌지...)
3. A/S 진행 태도
=>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물어보니,
본사 정책이라 본인은 잘 모르겠고, 수리할꺼냐 안할꺼냐만 (부품 수리할거냐 말거냐) 계속 물어보더군요.
네비게이션이 뻑뻑하더라도 그냥 쓸거면 쓰고 수리할꺼냐 말꺼냐만 계속 ㅡㅡ;;;
노련한 기사라면 본사 정책에 대해 침착하게 설명을 하고 아쉽지만 확실히 수리를 진행해서
성난 고객의 마음이 풀어지게 해야 하는게 아닌지 참...
하... 앞으로 진짜 소니제품은 신품 구입은 절대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무상기간이 전혀 의미가 없는 서비스 정책인 것 같습니다.
서비스 연장은 지들이 애플도 아니고 왜 2년이나 연장을 받는건지...
제대로 좀 하면서 무상기간 연장을 팔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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