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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상황을 가정한 소니 a9 저온 배터리 테스트

로시미 | 08-14 00:31 | 조회수 : 2,471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거 아닌 테스트입니다 (...)

소니 a9용 NP-FZ100 신형 배터리, 그리고 기존 소니 미러리스용 NP-FW50 배터리를

유리통에 넣고 영하 18도의 냉동실에 1시간 20분동안 넣어봤습니다. 둘다 완충된 상태였구요.




사실 실제 혹한기 환경과는 좀 거리가 멀긴 합니다.

제대로 하려면 아예 냉동창고같은데 카메라 자체를 들고가야겠지만 그런 창고를 운영하는 지인도 없고...

그렇다고 카메라 자체를 냉동실에 넣자니 리스크가 있어서 이정도로 했습니다. 저는 일단은 대여해서

사용하는 입장이다보니... 배터리도 기본 배터리가 아니라 제가 별도로 구매한 배터리를 사용했네요.




1시간 20분뒤에 먼저 a9용 NP-FZ100 신형 배터리를 꺼내서 a9에 장착해봤습니다.

카메라 그립부가 차가워질정도로 배터리가 차가운 상태였는데 배터리 용량도 100%로 정상 표기되었습니다.

결로 현상이 우려되어 비록 5분동안 테스트를 했지만 갑자기 전원이 나가거나 배터리가 광탈하는 현상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소니 미러리스용 NP-FW50 배터리는 a6500에 장착한 직후 5초동안 100%라고 정상 표기되길래

아... 실험이 잘못되었구나 싶었던 순간 [배터리가 소모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카메라가 꺼졌습니다.

배터리를 10분동안 따뜻하게 해주니까 다시 켜지더군요.



사실 이런 테스트로는 실제 환경에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존 소니 미러리스 배터리와 비교해서 NP-FZ100이 좀 더 혹한기 환경에서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로시미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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