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또 한달을 열심히 살아준 저에게 주는 선물,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여행 겸 일도 좀 해야했고 바쁜 일정이었지만..
문득 든 생각이 일본에서 야구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 였습니다.
사실 일본 리그는 관심이 1도 없지만 후쿠오카가 조선 4번타자, 이대호 선수가 몸담았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고지라는 이유로 여행의 첫날, 저녁 일정을 과감하게 투자합니다. :)
우리나라에도 고척돔이 있지만 저는 엘지트윈스 순혈주의라..
잠실야구장 1루석이 아니면 직관을 하지 않습니다. -_-
(예전에 친구 아버지께서 한국 시리즈 표도 구해주셨는데 엘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
뭐 여튼 첫 경험으로 방문했던 야후오크돔..
가기 전 표를 살때까지만 하더라도.. 뭔 야구표가 이리 비싸?
이런 생각이었지만 게이트를 지나 관중석에서 구장을 바라보니...
이래서 허구연 해설위원이 돔, 돔 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야구 직관은 좀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야석 -> 외야석 순으로 자리가 찼다면
이곳은 내야석은 오히려 듬성듬성 빈 좌석도 있고 했지만 외야부터 만석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워낙 차이가 나서일수도 있지만 응원 자체도 내야에는 없고 외야에서만 북을 두드리며 하더라고요.
그것 외에는 저 아주 어렸을때 아주머니들께서 바구니에 음료수, 오징어 등등을 넣고 돌아다니시며 파셨던 것 같이
커다란 맥주 통을 메고 있는 소녀 판매원들이 맥주를 판매한다는 점이 가기 전 사진으로도 봤지만
직접 보니 또 다른 신선함이 있더라고요.
물론 무지 무거워보이긴 했습니다;;
다행이 제가 응원하려했던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 : 1로 이기는 장면에서 경기장을 나섰고
상대팀이긴 했지만 일본 야구장에서 홈런도 구경했던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지역에서 방문하시라고는 못하겠지만 일본을 종종 방문하시면 이런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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