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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 팝니다 有有有 [ 종교 ]

개리g | 04-16 17:32 | 조회수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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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http://m.slrclub.com/bbs/vx2.php?id=free&no=30506360

 


(링크는 참고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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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대한민국/세계 역사(전체적인 흐름, 근현대사, 특정 인물)에 대한 책 10권 내외,
ㆍ미술, 사진 등의 예술 교양도서 6~7만원 정도, 
ㆍ교양수준의 과학 혹은 정치사회를 이해할만한 책 6~8권 사이, 등등


* 독서취향이 저와 비슷하신 분들께는 랜덤으로 한두권 더 넣어드리기도 하오니, 천고마비의 푸르른 하늘 아래 독서삼매경에 빠진다면 상상만해도 정말 멋지고 좋은일이지 않을까요? 

올해는 우리모두 미래를 위해 독서하는 독서가가 됩시다 ㄷㄷㄷㄷ 



(참고용)
서양 동양철학, 니체, 칸트,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사,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모더니즘, 아방가르드, 르네상스, 역사, 세계사, 동양사, 서양사, 한국사, 일본사, 중국사, 심리학, 심리치료, NLP, 최면, 상담, 성공학, 성공, 인간관계, 자기계발, 정신분석, 프로이트, 라캉, 융, 밀턴에릭슨, 무의식, 심리, 예술, 사진, 미술, 음악, 디자인, 그림, 영화, 평론, 미학, 무용, 연기, 연극, 상징, 클래식, 중고책, 중고도서, 헌책, dvd, 건축, 과학, 물리, 수학, 생물학, 우주, 유전자, 스티븐호킹, 진화심리학, 경제, 경영, 투자, 고전, 주식, 재테크, 사업, 관리, 마케팅, 세일즈, 설득, 자본, 금융, 사회과학, 정치, 언어, 종교, 불교, 기독교, 가톨릭, 신화, 종교학, 경전, 화술, 스피치, 수사학, 범죄심리, 돈, 문화, 음식, 요리, 육아, 건강, 운동, 스포츠, 소설, 스릴러, 추리, sf, 컴퓨터, 프로그래밍, java, 일본어, 한자, 중국어, 영어, 글쓰기, 공부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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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종교 관련 도서 일부입니다.

(책소개는 yes24의 소개를 발췌하였습니다.)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 2000년 동안 서양문명을 이어온 가장 위대한 이야기

어느 문명에서든 신은 종교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신은 언제나 종교 밖으로 나가 종교 아닌 것들 속으로 스며들어 가지요. 세속적인 것, 일상적인 것, 문화적인 것 안으로 과감히 침투해 들어갑니다. 신은 사회제도와 전통 안으로, 생활규범과 관습 속으로, 학문 안으로, 문학 속으로, 미술과 건축 안으로, 음악과 공연 속으로, 부단히 파고들어가 문화와 문명의 심층을 이룹니다. 서양문명이 특히 그렇지요. 따라서 내 생각에는 서양문명에 대한 이해를, 그 세계가 오랫동안 숭배해온 기독교의 신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비록 흔한 방법은 아닐지라도 썩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서양문명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바로 보고 그 해결책을 마련할 기반을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p.8 '지은이의 말'에서 










불교와 서양의 만남
: 서양문화사에 얽힌 만화경 같은 불교이야기 


서양에서 불교가 관심을 갖게 된 근저에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물질 만능주의와 이성에 대한 숭배가 극에 달해 인간의 삶을 억압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불교는 이러한 현대적인 이성과 과학적인 비판 정신을 잃지 않으면서 서양에 내재한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을 제시할 수 있는 하나의 해답을 안고 있다고 서양인들은 확신했다. 불교는 이성적인 것과 비이성적인 것, 논리적인 사고와 주술적인 사고를 화해시켰다. 그리고 마음에 대한 수련을 통해 인간의 내면 세계를 열어주었으며, 삶과 죽음 등 인간 실존에 관계되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불교에 대한 책이나 티베트에 대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서양에 불교가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되었는지 그리고 서양인들이 불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려주는 책은 없다. 이 책은 불교와 서양의 만남을 중요한 단계별로 소개하고, 이제까지 서양인들이 불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보여주는 최초의 안내서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불교가 서양에 소개되면서 있었던 일화나 사회적 배경, 그리고 불교를 받아들였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제껏 알지 못했던 서양과 불교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들이 만화경처럼 가득 차 있다. 방대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객관성을 잃지 않고 있는 이 책은, 20세기가 낳은 문명사의 거장 아놀드 토인비가 “20세기에 있어서 가장 의미심장한 사건”이라고 명명한 불교와 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










솔로몬이 쓴 영어책












탄트라의 길
: 티베트 불교의 신비를 깨운느 울리 올베디 장편소설

사랑은 무지한 사람에게는 속박이 되고,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자유를 가져다준다. --- p.183

“부끄러워하지 말아요, 마일리. 배워요. 어느 선사에게 한 번 누군가가 선사로 사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 선사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잘못에 잘못을 거듭하지요. 다만 잘못을 인식하는 사람만이 잘못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말이 맞지 않은가요?” --- p.207

사랑의 무한한 허공 속으로 떨어지는 것은 더 이상 대담한 모험이 아니었다. 이제 모든 것이 가능했다. 쾌감, 고통, 붙잡는 것, 놓아주는 것, 희망, 두려움, 헌신, 자유. 황홀경의 불꽃은 모든 것을 소진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무엇도 파괴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은 무한히 행복한 허공 속에서의 생성과 소멸과 재생성이었다. --- p.219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 자기로부터 출발해 세상과 타인에게 도달하라 - 법정스님 법문집

절에서는 높은 스님에게 법문을 청할 때 〈청법가請法歌〉를 부른다. 말 그대로 ‘법(진리)을 청하는 노래’로, ‘덕 높으신 스승님, 사자좌에 오르사 사자후를 합소서. 감로법을 주소서.’로 시작한다. 법정 스님은 이 노래에 대해 한 법회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청법가의 ‘거룩하고 덕 높은’이라는 가사를 들을 때마다 나는 낯이 간지럽다. 사자후는 부처님의 설법을 가리킨다. 사자가 온 짐승들을 제압하듯이 부처님의 설법이 중생들의 번뇌를 제거해 준다는 뜻이다. 또한 감로법은 불사와 영생에 이르는 진리이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덕이 높지 못한 내가 법문 시작 전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마음이 편치 못하다.”

그렇다면 그 사자후와 감로법은 어디에서 들을 수 있을까? 역설적이게도 스님은 꽃에게서 들으라고 말한다. “귀 기울여 들으면 이 우주 만물 중에 법문을 설하지 않는 것은 없다. 꽃과 나무가, 바람과 풀벌레가, 무상 속에서 일어났다 사라지는 수많은 생명과 현상들이 매 순간 우리에게 진리를 설하고 있다. 귓속의 귀로 들으면 들린다.” 스님은 가끔 법문 끝을 이렇게 마무리 짓곤 한다. “나머지 이야기는 피어나는 저 나무와 꽃들에게서 들으라.” p.260















나를 쳐라
: 지상을 치는 경허스님의 죽비소리


슬프도다.
어찌하여 뒷사람은 지나간 사람의 삶을 거울 삼아 경계하지 않는가.--- p.89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신중하게 
닭이 알을 품듯이 따뜻하게
늙은 쥐가 쌀독을 쫓듯이 진지하게 
항상 마음을 집중하여 오래 생각하라.
언제나 이 뜻을 잊어버리지 말고 의심하라.
일을 하더라도 항상 의심을 놓지 말아야 하며, 
멍하니 있을 때라도 의심해야 한다.--- p.117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네가 바로 부처다!”--- p.121 











숫타니파타
: 초기불교 정신의 집대성 


p26 무소의 뿔

만남이 깊어지면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사랑으로부터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묶여 있지 않는 사슴이 숲속에서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동행이 있으면 쉬거나 가거나 섰거나 또는 
여행하는 데도 항상 간섭을 받게 된다. 
남들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방으로 돌아다니지 말고, 남을 헤치려 들지 말고, 
무엇이든 얻는 것으로 만족하고, 
온갖 고난을 이겨 두려움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얻었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얻지 못했다면 
마치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우리는 친구를 얻는 행복을 바란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대등한 친구는 가까이 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친구를 만나지 못할 때는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치 어깨가 떡 벌어진 얼룩 코끼리가 
그 무리를 떠나 자유로이 숲속을 거닐듯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자들의 논쟁을 초월하여 
진정한 깨달음의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널리 배워 진리를 아는, 
생각이 깊고 현명한 친구를 가까이 하라. 
그것이 이익이 됨을 알고 의심을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 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듯이, 
한번 불타 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눈을 아래로 두고, 두리번거리거나 헤매지 말고, 
모든 감각을 억제하여 마음을 지키라. 
번뇌에 휩쓸리지 말고 번뇌에 불타지도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전에 경험했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던져 버리고, 
또 쾌락과 근심을 떨쳐 버리고 
맑은 고요와 안식을 얻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집착을 없애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라. 
학문을 닦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분명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며 뭇 짐승의 왕인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궁핍하고 외딴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적당한 때를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을 저버림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어리석음을 버리고, 
속박을 끊고,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구를 사귀고 또한 남에게 봉사한다. 
오늘 당장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보기 드물다. 
자신의 이익만을 아는 사람은 추하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성경의 탄생
: 성경은 어떻게 인류 문명을 지배했는가?

성서의 첫 부분은 석기시대에 해당하고 마지막 부분은 로마 제국 초기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성서를 읽는 독자들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집트, 그리스, 로마 제국에 이르는 문화를 두루 접하게 될 것이다. 이 네 개의 문화는 중요한 변화들을 겪으며 서로 다른 고유문화를 형성했지만 이들이 관통한 역사에는 아브라함과 그로부터 파생된 이스라엘 지파들,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이스라엘 민족의 세계관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여 있다. 성서의 내용은 그것 자체로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성서가 기록된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사회 정황을 폭넓게 안다면 성서의 등장인물과 메시지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p.30 

예수가 십자가형으로 죽었기 때문에 신약성서는 죽음을 매우 비중 있게 다룬다. 로마 제국 전역에 걸쳐 십자가 처형이 흔히 이뤄졌다는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만 이상하게도 어떻게 집행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는 아마도 십자가에 매달린 사형수의 시신을 땅에 묻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여 짐승의 먹이가 되거나 부패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십자가 사형수의 유골은 예호하난(Yehohanan)이라는 사람의 것으로, 유골함에 담긴 그의 발목뼈는 당시 십자가 처형 방법을 짐작하게 하는 유일한 단서이다. 뼈에 남은 못 자국을 보면 일반적으로 영화나 성화에서 묘사한 것처럼 십자가 앞쪽에서 양발이 포개졌다기보다 십자가 앞뒤로 한 발씩 못이 박힌 것으로 보인다. 못에 묻은 나무 파편을 보면 십자가가 올리브 재목으로 만들어졌거나 올리브 나무 자체에 사람이 매달렸을 것으로 생각된다.   ---p.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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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문 : 이윤기 자전적 장편 소설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성경 번역의 역사
: 성경은 누가, 어떻게, 왜 다른 언어로 옮겼는가?

영국인은 어디를 가든지 킹 제임스 성경을 가져갔다. 신세계에서 최초로 인쇄된 영어 성경은 킹 제임스 성경이었고, 거기에 나오는 단어들은 미국의 장소, 연설, 문학책 등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초기 교육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테오도르 루스벨트는 킹 제임스 성경을 일컬어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의 책이며,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책’이라고 칭찬했다. --- p.169











신의 발견










모든 종교는 구라다
: 순진한 목사가 말하는 너무나 솔직한 종교 이야기

우리가 그동안 쉬쉬했던 종교에 대한 생각들을 여과 없이 담은 책으로, 종교의 교권과 종교에 대한 예의와 종교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표현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적고 있다. 개신교 모태신앙자이자 목사인 저자는 경계 없는 독서를 통해 모든 종교가 둘이 아니라는 생각, 이 세상이 둘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그는 어떤 논리가 제대로 된 것인지를 아는 방법은 공개적으로 잘잘못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이르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가 아는 종교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내 이야기한다. 그러나 책의 제목이 '모든 종교는 구라다'라고 해서 종교를 부정하는 태도를 취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람이 태어나서 삶과 죽음, 영원, 영혼, 진리, 가치를 생각하는 한 종교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임을 역설하고 있다. 














대한민국 명당
: 천년 명당, 흥망성쇠의 비밀 

한 시대를 풍미하며 살다 간 인물의 묘 앞에 설 때면 묵언의 암시로 다가오는 교훈이 크다. 살아온 사람마다의 궤적을 역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50

무학은 새로 세운 왕조가 무탈하게 백성을 위하면서 천년사직으로 이어지길 사심 없이 원했다. 삼봉은 우선 장자보다 차자가 왕위를 잇는 궁터를 눈여겨 두었다. 신덕왕후(태조의 계비) 강씨 소생인 방석(태조의 제8남)을 세자로 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안대군도 당장은 장손이 흥성하는 자리를 원치 않았다. 자신이 태조의 다섯째 아들로 서열상으로는 용상에 등극할 가망성이 희박했던 이유에서다. 이때 삼봉과 정안대군은 좋은 사이는 아니었으나 이 문제만으로는 하나가 되었다. --- p.430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











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강낭콩을 보면서 나는 그 안에서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볼 수 있다. 비와 햇빛을 볼 수 있다. 나는 강낭콩이 땅과 하늘의 일부분임을 깨닫는다. 강낭콩을 한 입 깨어물 때, 나는 내가 입 속에 넣은 것이 강낭콩임을 자각한다. 내 입 속에는 다른 어떤 것도 들어 있지 않다. 나의 슬픔이나 분노도 들어 있지 않다. 강낭콩을 씹을 때, 나는 오로지 하나의 강낭콩만을 씹는다. 나의 걱정이나 분노를 씹지 않는다. 100 퍼센트 나 자신이 되어 강낭콩을 먹는다. 나는 하늘과 땅, 강낭콩을 재배한 농부와 그것을 요리한 사람들이 전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이런 식으로 먹을 때 나는 흔들리지 않고, 자유롭고, 기쁨을 느낀다. 음식은 내 육체에만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다. 내 영혼과 의식, 정신에도 영양분을 공급한다.--- pp. 26-27 












왕의 정원으로
: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경건 훈련 지침서 












하나님을 사랑한 철학자 9인














공자 노자 석가
: 한 권으로 충분한 동양사상 이야기















세 종교 이야기
: 한 뿌리에서 갈라진 세 종교를 통해 인류문명과 세계 역사의 흐름을 통찰한다
 
유대민족이 광야를 걸어간 과정을 보면 직선거리로 일주일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런데 그들은 굽이굽이 돌아서 40년 동안 고난의 길을 걸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 동안 열 번이나 하느님을 시험하고 불신했다. 그들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아야 했다. 여기서부터 신앙이 시작되었다. 유대교에서 40년간의 광야생활은 아주 중요한 집단적 기억이다. ‘40’이라는 숫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원을 위한 정화기간을 뜻한다. 고난과 시련을 통해 죄를 참회케 하고 속죄시키는 것이다. 또 ‘40’은 정화를 통해 그 뒤 더 높은 상태로의 부흥을 뜻하며 고난의 과정을 통해 은혜를 주는 하느님의 섭리를 의미한다. -선택 받은 아브라함, 우르에서 가나안으로

유대인은 영원한 유목민으로 방랑과 이산의 역사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떠돌이 민족은 척박한 환경에서 고난을 극복해야만 살아 갈 수 있다. 정주민족은 절대로 이들을 이길 수 없다. 정착사회에서 편하게 자란 민족이 사막과 황야의 시련에 단련되고 생존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유목민을 이길 수는 없는 법이다.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유대인은 설사 정주민족 내에 들어와 살더라도 영원한 이방인이자 아웃라이어outlier다. 아웃라이어란 흔히 중심 집단에서 동떨어진 존재를 이야기한다. 역사적으로 소외된 자, 그늘에 가려진 자, 사회에서 매장된 자가 유대인들이었다. 그런데, 역사는 이러한 아웃라이어들에게 뜻하지 않은 기회를 준다. 그것도 황금 기회를. 농경사회에서 축출되어 상업에 눈뜨게 하고, 상업에서 축출되어 무역과 금융에 눈뜨게 하고,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 글로벌한 민족이 된다. 역사의 아이러니다. 아니 어쩌면 이것이 역사의 이치다. -고난과 역경을 통해 은혜를 받다

초기 기독교는 임박한 종말을 교리의 핵심으로 하는 유대교의 한 종파였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유대교적 기독교가 오늘날의 기독교로 변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원시 기독교는 〈묵시록〉을 신봉하면서 하느님 나라가 곧 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기독교 사상의 방향을 내세 중심, 내면 중심으로 환치시켰다. 곧 중요한 것은 현세가 아니라 내세이며, 외부 현실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정화라는 것이었다. 바울에 의해 체계화된 기독교는 에게 해 지역 사람들에게 전파되면서 유대교로서 갖고 있던 관행을 없앴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유행하던 영지주의, 스토아의 자연철학, 로고스, 플라톤 등의 사상과 접목되어 유대인만을 위한 기독교가 아닌 보편적 기독교가 되었다. - 보편적 기독교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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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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