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내놓아 봅니다.
1. 우선 라에 4입니다. 미놀타 1735d 있을때 여행서 잘 썼는데, 초광각을 팔고나니 잘 쓰지 않게되네요. 50.7과 궁합이 좋았습니다. 50.7과는 지금까지도 간간히 썼구요. 70-210도 여타 망원/준망원보다는 af가 쓸만했습니다.
20만원입니다
2. 예전에 소니 초기 dslr시절엔 인기 많던 50.7입니다. 라에4에 쓰는게 불편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간직하고 싶어요. 저에겐 작고 화질/색감 좋은 렌즈라 여겨집니다. 당연히 현행 fe55.8렌즈가 더 좋은 선택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분명 올드렌즈만의 색감과 느낌이 있다 봅니다.
7만원입니다.
3. 역시 예전 소니 초기 dslr시절 인기 많던 70-210렌즈 입니다. 당시엔 김밥과 더불어 인기 많았습니다. 김밥은 고정 조리개에 색감이 탁월해 인기가 많았고, 이 녀석은 오뎅이라 불리며 가볍고 af가 빠르고, 김밥 수준의 화질이라 인기 많았습니다. 요즘엔 그나마 김밥만 인기가 많은것 같은데 미놀타 렌즈중 별명 붙은 애들은 다 쓸만합니다. 오래된 렌즈라 줌 흘러내림이 단점입니다.
7만원입니다.
4. 미놀타 필카 시절 거의 최후기입니다. 가정용 보급기이지만 셔속(1/4000까지만)을 빼고는 a7의 능력을 거의 닮았습니다. 당시 초소형, 초경량, 초 고성능으로 상도 많이 받은걸로 압니다. 오래된 필름 (상태 보장 못함) 하나 따라갑니다. 배터리는 깜박거리는거 보니 곧 교체 시기인듯합니다.
5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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