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77ii - 1차구매 - 45만 

2014년 초에 구매하였습니다. 액정 부분에 코팅이 벗겨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만, 다이소에서 청소용품으로 슥슥 닦으시면 됩니다. 이후 제품에는 코팅이 안 되어 나온다는데, 저는 코팅을 시켜서 나온 이유가 있겠지..하면서 다 벗겨질 때까지 그냥 끄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컷수는 대략 12,000컷이며, 실제 찍은 사진은 10,000장쯤 됩니다. 아이피스쪽 고무가 살짝 찢어졌습니다. 

2. 칼번들 - 중고구매 - 15만 

센터 가보니 2007년인가 2008년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A700과 같이 나왔던 초창기 칼번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물렌즈 구석쪽에 내부에서 생긴 흠집이 있어서 교체하려고 했더니 결과물에 아무런 지장 없으니 그냥 쓰라고 ㄷㄷㄷ 그래서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곰팡이는 없습니다. 10년쯤 된 렌즈가 아직 곰팡이 안 폈으면 아마 앞으로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초점 잡는 게 정확해서 미세조정은 하지 않고 사용하였습니다. 단품으로 렌즈만 있습니다. 사진에서 9시 방향의 흰 흠집이 대물렌즈 내부에 생긴 흠집입니다. 

3. 시그마 아트 35mm - 1차구매 - 43만 (+ 슈나이터 필터 = 45만)

남대문 디카몰에서 2013년 12월에 직접 구매하였습니다. 삼양 24mm를 구매한 이후에는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필터는 삼양 필터 끼워서 쓰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렌즈에 끼웠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슈나이더 필터 원하시면 2만원에 같이 드립니다. 초점은 잘 맞아서 미세조정은 않고 사용하였습니다. 박스는 있는데 파우치는 찾아봐야 합니다. 없어지지는 않았으니 성심성의껏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