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욕실에 알록달록한 젤리같은 구슬과 공룡 두마리가 보입니다
다른 곳도 아닌 물속에 푹 담겨 있습니다
"얘들아 이게 뭐니?" 제가 물었고
"이건 개구리알이고, 저건 공룡알이예요" 정민이가 답해줍니다
더 자세히 물어봤더니 문구점에서 개구리알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작은 알을 물에 담궈놓으면 저렇게 커진다고 합니다
공룡알 역시 문구점에서 파는데 처음엔 알모양이었다가 물에 담궈놓으면 알이 깨지면서 저런 공룡이 나온다는군요
알에서 나온 공룡을 계속 물에 담궈놓으면 점점 커진다고 하네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알록달록한 구슬같은 것은 원래 수경재배용으로 물에 넣고 식물을 기르는데 사용하는 것이라는데
물에 넣어두면 커지고 말랑말랑 젤리처럼 되는게 신기해서 개구리알이라는 이름으로 문구점에서 아이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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