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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a1020]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4000만 화소의 의미

미후 | 01-24 16:38 | 조회수 : 3,170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루미아 1020의 화소는 4100만으로,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 풀프레임 DSLR 카메라, 나아가서 중형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한 화소입니다.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로서는 이례적으로 디지털 2/3인치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1300만 화소 소형 이미지 센서의 경쟁 스마트폰보다 지나치게 무리한 화소는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화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마트폰 카메라가 4100만 화소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와 화질 진짜 좋겠네'

가 아닐까요? 물론 높은 화소가 높은 화질을 보장하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무리한 화소는 화질에서 약점을 갖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고화소가 가져올 수 있는 장점 역시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는 루미아 1020의 4100만 화소 사진입니다.


Lumia 1020 | ISO-100 | F2.2 | 1/222s | 0.00 EV | Average | Auto WB | 2014-01-24 11:06:32


- 원본 리사이즈, 5360 x 7136 -

Lumia 1020 | ISO-100 | F2.2 | 1/222s | 0.00 EV | Average | Auto WB | 2014-01-24 11:06:32


- 100% 확대 -

매우 흐린 날씨 때문에 광량이 충분한 환경보다 화질이 다소 떨어지지만, 4100만 화소의 위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비교입니다.
원본 리사이즈 사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표지판 숫자가 100% 확대한 이미지에서는 확실하게 확인이 되죠.
긴 축이 무려 7000 픽셀이 넘는 초고화소는 물론 20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보다도 묘사의 생생함은 뒤지지만, 찍는 순간에는 있는지조차 몰랐던 먼 간판의 글씨와 땅에 떨어진 작은 물건들까지 볼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화질이 뒷받침이 된다면' 화소는 아무래도 클 수록 좋겠죠.
우선 그 동안 스마트폰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초고화소 이미지라는 것 만으로도 많은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특히 풍경 사진에서 다른 스마트폰보다 뛰어난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JPG 한 장 용량이 약 10MB, RAW 파일은 약 50MB라는 것이 함정!
저장 시간만 약 3-4초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연사는 아예 기대를 말아야하죠 ^^;


★ 미후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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