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들기 전에는 꽃에게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 본 벅이 거의 없는 것같습니다
그냥 스쳐지나면서 음 예쁘네 한 것이 다였지요
하지만 카메라가 제 손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꽃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획기적 변화가 일어났답니다
찬찬히 꽃을 바라보면서 향기뿐만이 아니라 그 색과 생김새 그리고 꽃을 찾는 벌과 나비와 같은 손님들도
즐겁게 관찰하고 사진으로 담아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다양한 생김새와 아름다운 색들이 주는 행복은 말로 형용키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심지어 겨울에도 온실을 찾게 되더군요
평소에 지나쳐 버리기 쉬운 야생화나 아주 작은 꽃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아주 작지만 그래서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그런 꽃들의 미학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중적 꽃들에 절대로 뒤지지 않더군요
흥분된 마음으로 그 꽃들을 뷰파인더로 보면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행복은
경험해보신 분들은 너무나 잘 느끼시리라 믿습니다 ㅎㅎㅎ
그런 사진을 공유해서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같이 할 때
그 희열과 즐거움은 극대화가 되더군요
봄이 시작되고 초여름이 되면서 여러지역에서 꽃들이 많이 조성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기도 하지오
하지만 사람들의 이기심이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사진 한 장 찍으려고 그 아름다운 꽃들을 마구 짓밟고 들어가는 행도을 하는 사람들
어찌 그럴 수가 있는지 참 궁금한 인격의 소유자들이더군요
그런 마음으로 본인들의 사진을 찍으면 부끄러우서 보지도 못할텐데
짓밟은 꽃을 배경으로 활짝 웃는 얼굴에서 정말 뻔뻔스러움을 보지 못하는 것인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작품을 담을 때도 마찬가지지요
출입 금지구역이라고 표지판이 있는데 도 굳이 들어가서 꼴에 작품이라고 담아내는 모습은 정말 그 성품이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렇게 담은 꽃을 남들에게 보여주면 부끄럽지 않은 지 물어보고 싶더군요
꽃은 아름다운 존재인만큼 따뜻한 애정과 사랑으로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모습 그대로 가꾸고 지켜가면서 즐긴다면 모두가 행복해질것이라 확신을 해봅니다
힘들과 지칠 때 꽃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꽃이 주는 행복은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답니다
꽃향기에 꽃색깔에 취해보세요~~~
꽃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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