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하고 삼양 렌즈 받았습니다.
체험단 비슷한 거 하나도 안 해보아서 첫 경험이라 떨리지만 궁금했던 점 위주로 제 멋대로 리뷰하려고 합니다.

위는 의미 없는 판매용 같은사진이네요 ㅎㅎㅎㅎ
처음 포장을 까본 느낌은 크다...크다 네요.

캐논 135mm 2.0 렌즈를 써본 적이 있어서 이 정도 렌즈 어느 정도 무게일지 감은 있었는데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서 찾아보니 캐논은 750g 삼양은 830g이네요. 수동이라 모터등이 없는데도 무겁네요

처음 찾은 단점은 수동 초점 렌즈인데 후드를 뒤집으면 초점 링을 돌리기가 좀 까다롭네요.
후드가 초점 링을 반쯤 가려버리니 초점을 돌리기 어려워서 후드를 바로 끼우던지 후드를 안끼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후드를 바로 끼우면 렌즈 캡을 꺼내기가 조금 어색하네요 손잡이가 조금 더 깊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밤이라 찍을 건 없고 애기도 지금 집에 없어서 벽에 붙은 교육용 교재를 찍어 보았습니다.



1/100로 손으로 찍었는데 화질은 좋은 것 같은데 제가 손이 떨려서 흔들린 것 같네요

그래서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1/200로 찍으니 렌즈의 본 성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확대를 좀 해보니






이렇게 화질이 안 좋은 부분 없이 잘 나오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점 테스트 차원에서 하나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인데 수동 초점을 어느 정도로 빠르고 잘 잡을 수 있을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다행히 풀 수동은 아니라 조리개 조절도 되고 초점 인디케이터도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니콘 d750 기준으로 > 표시가 뜨면 오른쪽으로 < 표시가 뜨면 왼쪽으로 돌리면 되네요

그리고 0 표시가 나면 찍으면 되구요

일단 초점은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초점 링은 묵직하니 돌리는 재미가 있네요. 빠른 초점을 위해서 연습은 좀 더 해야 할 것 같네요 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물리짱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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