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밤 소경 with 50.2 '
초점이 살짝 나가서 느껴지는 몽환적인 느낌-
저는 이것이 수동렌즈를 쓰는 즐거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초점을 살짝 빗겨넣기도 하구요. 꼭 초점이 잘 맞아야지만 좋은 사진이라곤 생각하지 않거든요 :)
잠실에는 벌써 크리스마스의 냄새가 물씬 납니다. 날씨는 춥지만 시선은 따뜻하달까요.
사람들의 뒷모습 찍는걸 좋아해요. 초상권에서도 자유롭고, 뭔가 궁금증을 자아내서 좋달까요.
초점이 맞았을 때는 선명한-
사진은 모두 최대개방입니다. 최대개방에서 50.2의 해상력은 상당히 우수합니다. 소프트하지도 않구요.
APS-C전용 렌즈라는게 아까울정도네요. 물론 FF용 렌즈였다면 사이즈가 훨씬 컸겠죠 :)
□
야간에 1.2 렌즈가 주는 밝음에 대한 셔터스피드의 자유는 상당합니다
낮에도 멋진 사진을 만들어주지만 밤에 더 빛을 바라는 것 같네요
pm08
회원정보
아이디 : delloi
닉네임 : 소금방울
포인트 : 81361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0-05-25 17:10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