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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글 3개를 올리네요 -_-;;;
지금은 넘 졸려서 빨리 올리고 자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ㅠㅠ

가을에는 피아노를 치겠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인데...크리스마스가 주말이면 신정도 주말이지...휴...ㅠㅠ



청계천에 나무전구








삼양 마포용(MFT) 50mm F1.2 를 사용하 소감
장점
1. 화질이 좋다. 1.2에서도 만족하였으며 4.0으로 조이면 대단히 만족스럽다.
2. 보케가 부드럽다. 그런데 빛 갈라짐도 만족스럽다.
참고 :


3. F 1.2지만 적당한 무게와 크기를 가지고 있다.
크기비교
왼쪽부터 삼양 50.2, 파나소닉 25.4, 올림푸스 45.8, 파나소닉 12-32


단점
1. 접점이 없어서 F값 기록, 초점링 회전시 자동 확대가 안되는 점이 불편하다. 올림푸스는 포커스 피킹이 안되고(초점링 돌릴때만 포커스 피킹이 작동하는 듯 함) 수동 확대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2. 역광일 때 최대 개방에서 색수차가 보인다. 하지만 심하지 않으며 가격, 크기, 1.2라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해도 될 듯 하다.


총평 (다나와 최저가 기준 528,500원)
AF가 된다면 정말 100% 사고 싶은 렌즈.(AF가 된다면 이 가격에 나올리도 없지만...;;)
접점이 있다면 90% 사고 싶은 렌즈.
현재로서는 음...75% 사고 싶은 렌즈.



개인적으로는 수동렌즈는 처음 써봐서 초점 맞추기가 처음에 어려웠지만 익숙해지니 할 만 했습니다.
다만 무한대는 아닌데 좀 먼, 애매한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찍을 때, 그리고 내가 움직이거나 피사체가 움직일 때 초점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렌즈 자체는 매우 좋다고 생각됩니다. 수동 렌즈에 익숙하다면 충분히 구입할 만한 렌즈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요즘에 돈이 다 떨어져서(아이폰 구입, 헬스장 1년치에 피티 30회, 피아노학원 1년치 등등...=_=;;;) 이건 꼭 사야해!!
는 아니지만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1년간 고생한 나 자신에게 선물로 주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PS4를 사려고 했다가 이 렌즈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포용 삼양 50.2가 너무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팝코넷과 삼양렌즈에 감사드립니다.

★ 퓨리넬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swanee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