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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체험기] 첫, 인상. SAMYANG 50mm f/1.2 AS UMC CS

pm08 | 12-06 16:39 | 조회수 : 801

 

 

 

 

 

 

 

 

 

 

 

' 첫, 인상. SAMYANG 50mm f/1.2 AS UMC CS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105.00mm | ISO-200 | F10.0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5-11-30 22:09:39

 

 

 

 

 

 

 

 

 

삼양 렌즈 체험단에 선정된지도 얼추 열흘 정도가 지났습니다.

 

오늘은 이 렌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느낌을 말하고자 합니다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73.00mm | ISO-200 | F9.0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5-11-30 20:26:15

 

 

 

 

 

 

 

 

 

우선 박스를 봅니다. 이전의 투박한 삼양옵틱스 박스에서 벗어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생각보다 박스의 크기는 아담하고 작아요. 요즘들어 다들 포장은 컴팩트해지는게 유행인듯 싶네요.

 

포장만큼 구성품도 간단합니다.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65.00mm | ISO-100 | F9.0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5-11-30 22:31:00

 

 

 

 

 

 

 

 

 

구성은 렌즈, 후드, 파우치, 그리고 설명서. 이렇게 들어있어요.

 

뭐 더 필요할게 있겠습니까 :0 개인적으로는 파우치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렌즈를 담고다니기도 좋고, 다용도로 사용하기도 좋거든요.

 

 

금속같은 외관의 플라스틱-

 

 

마운트나 안쪽 부속은 금속으로 되어있지만, 초점링/조리개링은 플라스틱이에요.

 

이전의 삼양 렌즈들은 플라스틱 질감이 많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은 저렴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나오는 미러리스 시리즈 렌즈들은 외관부터가 금속인지 플라스틱인지 헛갈릴 정도군요 :)

 

외관은 상당히 고급스러워졌습니다.

 

 

Detail-

 

 

초점링의 주황색 레터링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검은색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이전 렌즈들은 색이 조금 더 옅었던걸로 기억해요.

 

갑자기 생각난건데 삼양 폰트가 따로 있어서 숫자도 특별한 폰트로 써 있어도 이쁘겠어요.

 

후드는 우레탄 마감된 것 같은 오돌도돌한 질감입니다. 저런게 스크레치에 강해서 좋아요.

 

모 사의 후드는 숨만쉬어도 상처가 나서..^_ㅠ

 

 

 

 

 

 

 


 

 

 

 

 

 

 

SPEC-

 

 

서드파티인 삼양옵틱스의 렌즈는 다양한 마운트로 발매를 합니다.

 

이번 미러리스 시리즈는 캐논 EF-M, 후지 X, 소니E, 마/포 렌즈를 지원하는군요.

 

약간 아쉬운점은 삼성 NX마운트가 없다는거지만, 지금 삼성의 상황으로 봤을때는 조금 애매한것도 사실입니다.

 

 

APS-C 전용 렌즈

 

 

이 렌즈는 소위 말하는 '크롭 전용 렌즈' 입니다.

 

풀사이즈 센서엔 대응하지 않는 이미지서클을 갖고 있구요, APS-C 이하 센서의 카메라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작은 크기에서 밝은 조리개,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크지않은 풀사이즈 센서 시장보다는 가성비에 집중하는 모습이 저는 더 좋아보이네요.

 

 

50mm f/1.2

 

 

이 렌즈는 삼양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조리개값 1.4 이하의 빠른 렌즈입니다.

 

모든 렌즈 회사는 빠른(밝은) 렌즈를 출시하고 싶어하나, 화질의 문제가 발목을 잡기 때문에

 

필름 시대가 아닌 디지털 시대에서 빠른 렌즈의 출시를 꺼려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삼양옵틱스, 그 이전에 국산 렌즈에서 이런 스펙의 렌즈가 나온것에 대한 반가움이 있네요.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600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28 17:12:03

 

 

 

 

 

 

 

 

 

삼양 50.2를 바디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바디는 Sony A7R입니다만, 사정상(?) 도색을 한 상황이라 잘 보셔야 아실 수 있습니다.

 

렌즈와 바디간의 밸런스는 훌륭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기존의 삼양 E마운트 렌즈들은 SLR렌즈를 기반으로한 마운트 교환 렌즈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외관이나 무게 밸런스가 상당히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손목에 무리도 가구요.

 

이번에 나온 50mm / 21mm는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은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105.00mm | ISO-200 | F10.0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5-11-30 20:39:08

 

 

 

 

 

 

 

 

 

 

 

' 첫 출사 at night time '

 

 

 

 

 

 

 

 

 

렌즈를 수령하고 바로 번화가로 나갑니다.

 

새로운 렌즈가 생기면 얼른얼른 써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지 않을까요 :)

 

 

 

 

 

 

 

ILCE-7R | Aperture Priority | ISO-800 | 1/32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28 18:21:18

 

 

 

 

 

 

 

 

밤의 번화가는 불빛이 많아서 사진찍기에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이라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네요.

 

밝은 도시와 1.2의 조리개는 야간 스냅사진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밤인데도 불구하고 셔터스피드를 어느정도까지 보장받을 수 있거든요.

 

 

 

 

 

 

 

 

ILCE-7R | Aperture Priority | ISO-800 | 1/50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28 18:29:23

 

 

 

 

 

 

 

 

뒷모습-

 

 

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찍는걸 좋아합니다. 초상권 문제없이 인물을 찍을 수 있달까요.

 

움직이는 피사체를 수동렌즈로 따라가는 것은 저에겐 상당히 즐거운 일입니다.

 

 

손맛-

 

 

손맛이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조작을 손으로 직접 해서 사진을 만든다.

 

생각보다 번거로운 일일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더 정확할수도 있죠.

 

제가 수동렌즈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내가 진짜 사진을 찍는 것 같은 느낌.

 

 

 

 

 

 

 

ILCE-7R | Aperture Priority | ISO-640 | 1/3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29 17:41:36

 

 

 

 

 

 

 

 

Defocus-

 

 

살짝 초점이 흐려지게 찍는 사진을 좋아해요. 

 

아슬아슬하게 퍼지는 광원의 보케도 좋아하지만, 뭔가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 되는 것 같아서요.

 

수동렌즈에서는 이런 느낌을 스스로 만들어내기 좋죠.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105.00mm | ISO-200 | F9.0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5-11-30 20:37:43

 

 

 

 

 

 

 

 

 

 

 

' 첫 출사 at day time '

 

 

 

 

 

 

 

 

 

낮에는 밤에는 몰랐던 또다른 렌즈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ILCE-7R | Aperture Priority | ISO-100 | 1/3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01 12:41:44

 

 

 

 

 

 

 

 

 

 

 

 

 

 

 

 

 


ILCE-7R | Aperture Priority | ISO-100 | 1/1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01 12:41:47

 

 

 

 

 

 

 

 

1.2 렌즈 치고는 상당히 좋은 화질을 가졌어요.

 

 

최대개방임에도 불구하고 글로우나 소프트현상은 찾아볼 수 없고, 약간의 색수차도 다른 렌즈들에 비하면 우수합니다.

 

여태까지 써본 1.2 중에서는 개방화질은 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하지만 조작이 조금 힘들어요-

 

 

미러리스 전용 렌즈답게 사이즈도 컴팩트하고 좋습니다.

 

다만 초점링이나 조리개링이 손에 붙는 느낌은 아니에요. 미끄러워요.

 

조절링의 돌기가 좀 더 거칠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한, 조리개링의 경우는 너무 안쪽에 있다보니 조작에 불편함이 있는건 사실.

 

M마운트 렌즈들이 괜히 조리개링이 앞에있는건 아니에요. 보기도 쉽고 조작도 쉽죠.

 

 

 

 

 

 

 

 

 

ILCE-7R | Aperture Priority | ISO-100 | 1/8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01 12:56:26

 

 

 

 

 

 

 

 

저의 첫 인상은 이래요.

 

수동렌즈이지만 현행 렌즈들만큼 뛰어난 화질, 작은 크기

 

조작에는 약간 불편한 감이 있지만, 손맛을 느끼기에는 크게 모자라진 않아요.

 

21mm를 먼저 사용하고 있었기에 더 궁금했던 렌즈인데 같은 시리즈의 렌즈이지만

 

화각에서 느껴지는 임팩트는 50mm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앞으로 남은 2주동안, 더 많이 찍고 많이 느껴보려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의 첫인상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105.00mm | ISO-100 | F10.0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5-11-30 22:14:19

 

 

 

 

 

 

 

 

본 컨텐츠는 삼양 렌즈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아 작성한 사용기로서 체험단 결과에 따라 

 

제품 무상 지급 또는 할인 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Camera :: SONY A7R

 

Lens :: SAMYANG 50mm f/1.2 AS UMC CS

 

 

 

 

 

 

 

 

pm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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