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삼양톡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삼양렌즈를 한번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최근에 출시된 21mm/50mm 의 밝은 조리개값에 혹해서 21mm F1.4 와 렌즈의 사용을 위해 중고 소니 A3000 을 들였습니다.
렌즈교환형 카메라를 사용한지 2년되는 초보로써 수동렌즈를 처음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설명드리자면...
- AF렌즈를 수동으로 쓰는 것과 수동렌즈를 쓰는 것은 다르다는 것. 조리개정보를 기록을 못하고 조리개를 변경할때 ISO와 셔터스피드를 일일히 확인해야 한다는 것 (일일히 ISO 변경하는게 번거로워서 셔터모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리개를 조일때 노출이 그대로여서 안심하고 찍었는데 정보를 확인해보니 ISO 가 3200 였을 때도 있고... 방심을 못하겠습니다)
- 당분간은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찍을 자신이 없다는 것. 느림의 미학으로 인내심을 갖고 사진 한장을 담아야 한다는 것
- 무한대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과초첨거리, 심도 등에 대해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 21mm F1.2 의 초점눈금이 2m 다음이 무한대라서... 피사체가 2m 이상이면 F1.4 이라도 초첨을 맞추기가 어렵지 않다는 점... 단 집에화서 확인했을때 초첨이 제대로 안맞는 경우도 좀 있었습니다. ㅜㅠ
- 수동은 감성이라는 것. 초첨이 안맞는 사진도 왠지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
구입한지 1주일 되었는데... 느낀 것, 배운 것도 많았고... 저한테는 비싼돈 들여 산 렌즈이니 열심히 쓰겠다고 다짐을 하고있고... 또한 AF렌즈와 터치스크린 기능이 있는 NX300을 사용할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2~3일 전에 동대문에 가서 찍은 사진 올립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sisioka***
닉네임 : 로이도
포인트 : 61355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6-12 00:05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