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화 주서천쪽을 다녀오다가 담아본 사진입니다.
현재는 폐사지라 바로 옆에는 농가가 있습니다.
농가 가운데서 이 탑만 홀로 보존되어진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을 모방하여 고려시대에 만든 탑이라고 합니다.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에 비해 조금 못하지만 저는 이 탑을 보는 순간 가슴에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현대의 놀라운 기술들도 옛 석공들의 혼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는것이
바로 이런 울림의 부분인것 같습니다.
1000년의 울림이 이후 또 1000년의 울림으로 계속 이어가기를 바래봅니다.2020-03-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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