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가 없기도 하고 이제 자동초점 카메라라고는 올림 한대 남았지만 이것도 팔려는 중인데, 오랫만에 재미있는 카메라를 만났습니다.
까만까마귀님의 사진을 보고 오오.. 라는 생각이 들어서 flicker 검색해보고 리뷰읽어보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시그마는 시그마, 소니센서를 써도 특성(시그마맛)은 여전합니다. 측광은 여전히 날뛰고 저장 시간이나 초점도 그냥저냥이지만 이렇게 색상과 노이즈가 안정된 시그마 바디는 처음입니다. ^^;
그 컬러감에 빠져서 10년 전에는 돈과 시간 참 많이 썼는데, 사용이 너무 힘들어서 DP2Q까지만 사용해보고(시작이 뭐였더라.. SD14였나..) 이후에는 접근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제 이 정도면 정말 양반입니다. (눈물이 나려합니다. ㅋ)
요즘 세상이 무섭기도 하고, 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커서 아이들 사진도 올리지는 않습니다만, 옛날 생각에 한두장 올려봅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ys1030
닉네임 : 희화 주
포인트 : 93928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09-08-28 06:52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