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그마동에 글올려봅니다.

사진도 약간 시들해지고, 일은 많고,
다른 취미인 미니카에 빠져있다보니 소흘했습니다^^;;;

리프레시 차원에서 렌즈를 하나 빌려왔습니다.

「SIGMA 100-400 DG DN」

근데 400mm라니, 이 정도 초망원은 써본적이
없어서 궁금했던 차에 세기p&c에서 체험단의
기회를 주셔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 첫인상(렌즈외관)


첫인상은,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도 큽니다.

특히 후드까지 하면...
경박단소의 FP에 비해서 밸런스가
안맞아보이기도 합니다.

별매품인 삼각대 소켓(TS-111)은
이 렌즈를 쓰려면 필수품으로 보입니다.
삼각대 사용시에는 물론, 파지할 때도
있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왜 별매인지 의문입니다ㅎㅎㅎ



■ 작례1(정물사진)
일상속 망원렌즈의 경험.
이라는 생각으로 아이와 나들이 갈 때
이 렌즈 하나만 물리고 갔습니다.

생각보다 좁은 화각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줌렌즈기에 익숙해지니
꽤 재미있습니다.

해상도도 아트렌즈 답게 우수하고
망원특유의 배경흐림도 예쁩니다.







■ 작례2(인물사진)

일상속 망원렌즈의 경험.
이라는 생각으로 아이와 나들이 갈 때
이 렌즈 하나만 물리고 갔습니다.

생각보다 좁은 화각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줌렌즈기에 익숙해지니
꽤 재미있습니다.

해상도도 아트렌즈 답게 우수하고
망원특유의 배경흐림도 예쁩니다.







■ 작례3(스냅사진)

풍경사진이 특히 맘에 듭니다.
주피사체와 배경과의 적당한
심도표현과 FP와 함께 했을 때
색표현력이 상당히 예쁩니다.

주로 100mm를 사용하고,
필요시 400mm를 가끔 사용하니
나름 재미있는 사진들이 나옵니다.








■ 후기(개인의견)

일상 속 망원렌즈의 경험은
안써봤던 화각이라 그런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장점은,
시그마 아트렌즈라면 당연히
따라오는 우수한 화질과 만듦새
등입니다.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표현력이
참 좋은 렌즈로 보입니다.


단점은,
몇 개의 시그마 렌즈에서
경험했던 무게와 부피입니다.

SLR보다 RF에 익숙하고
단렌즈위주로 사용하는
저로써는 시그마 렌즈들을
바리바리 싸들고는 못다니겠네요ㅠㅠ

또, 느린 AF가 아쉽습니다.
FP의 특징일지 모르겠지만
핀이 나간 사진이 많은 것이
촬영한 사진을 PC로 열어볼
때마다 아쉽습니다.

분명 재미있고 흥미로운
화각이며 늘 함께는 어려울 수
있지만 생활 속 스냅을 담기에
충분한 렌즈라 생각됩니다.


'본 콘텐츠는 세기P&C로부터 렌즈를 대여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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