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0 Quattro 체험단에 운이 좋게 당첨되서 다녀왔습니다.
관계자분께 나중에 조심스레 물어보니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았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나봅니다 ^^

그동안 시그마 제품을 써보고 싶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현행생산 거의 유일한 3층 컬러센서인 포베온 센서를 써보고 싶었기 때문이고.
다른 기종들 많은데 유독 포베온이냐고 한다면 구름의 표현력이 뛰어난걸 여러유저의 사진에서 봐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알파부부님과 부자미소님의 영향이 컸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저는 하늘 사진을 좋아합니다.
요즘의 인스타그램 업로드 사진의 대부분이 아이폰6+로 촬영한 하늘사진이기도 합니다 ㅎㅎ

특히 서울의 하늘은.
좋은날을 생각보다 많이 볼수가 없어서.
그만큼 희소하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그런 하늘. 그리고 구름을 표현하기에는 단순히 화소수만 많다고 모든게 다 되는게 아니거든요...

3600만 화소인 A7R을 쓰고 있지만, 왠지 포베온은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DP0 Quattro는 환산 21mm 니까. 제가 지금 정확히 딱 원하는 광각화각이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꼭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친구녀석이 얼마전 세기 슈퍼데이에 SD1을 샀길래 잠시 빌려줄수 있냐고 했더니 벌써 팔았더군요.. ㅋㅋㅋ
그러던 중에 이 이벤트가 있길래 신청해봤습니다.

말그대로 운이 좋았네요.

 

 

 

근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SPP라는 프로그램 자체를 제가 처음 만져보는터라, 툴에 좀더 익숙해 질 시간이 필요할것같구요..

SPP 통과하니 평소의 제 보정스타일보다 더 과한 스타일이 되어서...

Tif로 출력하여 ACR로 불러들이면 채도가 꽤 높아져서 임포트가 되기도 하고요.

오늘 사진들을 좀더 만져봐야 할것같습니다.

그...그런데... 음.....

과한 보정이긴 하지만, 구름 표현만큼은 기대 이상입니다 ㅠㅠ

으아 눈물이 나네요. 대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좀더 자연스럽게 지상과 녹아들수 있도록 보정을 할수 있도록 툴에 대한 분석과 보정 추가 공부가 좀 필요하긴 하겠지만..

뭐 암튼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니 A7R을 계속 사용중인데. A7R에 적당한 21mm 렌즈를 찾고 있었습니다.

일단은 바티스 25mm를 예약해두고 오긴 했지만....

오늘 DP0Q를 써보면서 더욱 21mm 화각이 저한테 맞는다는걸 느끼고 21mm에 대한 미련이 더 깊어지네요.

 

 

처음 만나 반갑습니다.

언제 또 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다시 써볼수 있길 기원합니다.

 

violetforest. 자림 드림.

http://violetforest.net

 

 

 

 

@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 서울. 중구. 남산.

 

 

 

 

 

 

 

 

 

 

 

 

 

 

 

 

@ 서울. 중구. 남산.

 

 

 

 

 

 

★ 자림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violet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