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동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가진 카메라 가운데 두번째로 작은 dp2를 들고 구도심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설산님 카메라들보다는 가볍지만 요즘 카메라들보다는 비교적 무거운 sa마운트 렌즈와 카메라로부터 해방되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며 이것저것 찍는 것이 즐거웠었던 것 같습니다.
대전의 구도심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눌수 있는데 대전천을 중심으로 나뉘어지는 중앙시장 영역과 은행동 영역이 그것입니다.
중앙시장은 좀더 대전역에 가깝고 은행동은 성심당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번 산책은 중앙시장 쪽부터 시작하였습니다. ^^
생각해보니 저는 카메라를 신품으로 구매한 적이 많지 않은데 그중 하나가 이 dp2 였습니다. 화소수가 적다보니 이렇게 느린 셔터스피드에도 손떨림이 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중앙시장에는 공영주차장이 여러개인데 대부분 다 이렇게 주차타워로 만들어 놓아서 그나마 주차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방문할때마다 이곳은 항상 공사중인 것 같습니다. 시장의 이것저것을 뚝딱뚝딱 새롭게 고치는 중입니다.
지척이 대전역이고 그 옆의 철도공사 건물이 시장에서도 잘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포베온 센서가 힘을 잘 내는 것 같습니다.. ^^
시장안은 어두워서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고 이렇게 변두리 빛이 좀 들어오는 곳만 찍어 보았습니다. 시장 안팎에도 맛집들이 꽤 있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러한 이곳에 이제는 베트남 거리가 생겼습니다. 골목 하나가 베트남 음식점들로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이분들이 이 골목에 있으며 시장을 이용해서 시장이 활성화 되는 순기능도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무언가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대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여럿 있는데 그 다리를 지나면 은행동이 나옵니다. ^^
오랜만에 꺼내서 찍다보니 Dp2가 간혹 경통이 멈추기도 하고 초점이 안잡히기도 하는 것을 보니 언제 기기가 고장날지 살짝 걱정됩니다...
그래도 고장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찍어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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