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휴일에
해가 뜨기 전 새벽부터
강서생태습지공원을 찾았습니다.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촬영때 빼고는 계속 걸었더니
땀이 온몸을 적시네요.
생각보다 찍은건 별로 없네요.
필름 1롤과 콰트로로 30~40여컷.
촬영중 갑자기 고라니가 나타났는데
카메라로 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카메라는 삼각대 거치해놓은 상태였다가 휴대폰으로만 담았네여...)
잠시 멀뚱 쳐다보다가 획 도망가더군요.
돌아오다 연꽃이 깨끗하게 피어있는 곳을 발견했는데
커다란 연잎은 많은데
연곷이 4개밖에 안피어 있어서
그것도 아쉬웠습니다.
담을 수 있는 촬영거리도 아니고
연꽃이 잘 보이지도 않았어요.
습지공원이 꽤 넓긴 한데
초입부분 빼고는 그늘이 거의 없어
이 날씨엔 고생일 것 같습니다.
그나마 돌아오는 길
강서둘레길 조성이 잘 되어 있어
높다란 나무 그늘이 지친 몸을 쉬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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