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말 모처럼 시간을 내어 남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록이 피어나는 계절을 좋아해서 해마다 이때쯤 여행을 하는게 희망이지만 항상
원하는 대로 안되더군요.
모처럼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았습니다. 기간이 짧아서 유감이지만.....
전주한옥마을은 명성 듣고 찾아갔지만 너무 상업적이어서 좀 실망했습니다만 데이트족들에게는 참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비가 와서 번거로웠습니다만 나름 분위기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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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nine
한옥마을 상업화에 현지 토박이 주민들이나 전주시에서도 개선책 마련에 고민하고있습니다. 초기엔 한지 장인이나 전통 공예품 장인들이 많이 있었는데 생계유지라는 현실에 많이 나가시고 이젠 거의 상점과 찻집, 한옥 체험 숙박 등이 자리 잡았네요. 장사를 하더라도 건물의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에 반드시 토속적인 구성품이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주향교나 경기전도 둘러 보시면 좋구요, 한옥마을의 아기자기 오밀조밀한 집들의 구성을 담으시려면 한옥마을 끝 자락, 즉 전동성당 앞길 따라 동쪽으로 쭉 가시면 끝에 오목대라는 작은 숲언덕이 있습니다. 그곳 중턱 데크로 된 계단에 한옥마을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키 작은 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발 받침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구도 잡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참, 한복 입으시면 음식이나 상품에 일부 할인이 있습니다.
2017-05-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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