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바디 에서 디지털 바디로 넘어 오면서 참 힘들었습니다. 필름값 들이지 않고 연사로 눌러대며 좋은것을 고르는 재미는 있었지만 '한 컷!'을 위해 셔터를 누를까 말까 하던 고민을 사라지지 않았나 싶어, 사진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시그마 덕에 '한컷!' 을 위해 셔터를 누를 필요가 있게 되었습니다.
35mm 1.4 렌즈를 미리 구해 놓고 SD Quttro H 를 구한탓에 2개월이 지나서나 35mm 1.4 렌즈 성능을 보게 되네요.
사진을 모니터에 띄우자 마자 '아오~~~~' 라는 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비온렌즈 특유의 색감과 입체감, 그리고 렌즈에서 오는 압박감이 예전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현상했을때 그 설레임을 맛보게 해 주는것 같습니다.
SPP 프로그램을 돌리면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주는것 같아 노출 정도의 보정만 하고 올려 봅니다.
의도 하진 않았지만 파란색과 붉은색의 매칭이 참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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