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정은 크게 헤네랄리페(Generalife), 카를로스5세궁전(Palacio de carlos V), 나르스 궁전(Palacios Nazaries), 알카사바(Alcazaba)의 4개 구역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분수와 조경을 볼수 있는 여름별궁 헤네랄리페 구역을 보러 갑니다.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51.00mm | ISO-100 | F10.0 | 1/80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7-10-10 16:35:38
아랍어로 '붉은 성' 이라는 뜻이라네요..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3.5 | 1/5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7-10-10 16:46:24
뭔가 설명이 잘 되어 있;;;;;;
LG-H830 | 1.53mm | ISO-50 | F2.4 | 1/339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7-10-10 09:59:30
들어서면 사이프러스나무가 먼저 반겨주네요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3.2 | 1/4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7-10-10 16:55:35
조경을 잘 해놔서 아무데나 막 찍어도 좋습니다 ^^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6.3 | 1/20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7-10-10 16:52:38
궁전 내부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손으로 만질수 없습니다. 현지 가이드가 따라 다니며 감시하지요..
그래서 입구에 내부와 동일한 소재로 샘플을 만들어두고 만질수 있게 안내를 해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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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랄리페의 테마는 바로 '물' 되겠습니다.
사막출신 무어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바로 물인데요, 그 옛날 산꼭대기에 성을 지으면서 근처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을 오직 중력만을 이용해서 이곳까지 끌어와서 성안 곳곳에 각종 분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40.00mm | ISO-100 | F3.2 | 1/6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7-10-10 17:08:50
길다란 분수를 따라 조경이 참 잘되어 있습니다. 넋을 잃고 셀카 삼매경에 빠지기 쉬운곳입니다.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35.00mm | ISO-100 | F3.2 | 1/6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17-10-10 1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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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듣고 계신 음악, '아람브라궁의 추억'을 작곡한 프란시스 타레가는 이곳 분수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트레몰로 주법으로 이곡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실연의 아픔을 슬픈 노래로 만들었다는 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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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도 고쳐지지 않던 고질병은 여전히 저를 괴롭힙니다. 세로사진은 죄다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카메라를 사랑하지요. ㅠㅠ
뷰파인더 보면서 찍는것도 아니고 화면에 수평계까지 표시되지만 제게는 세로그립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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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8.0 | 1/25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17-10-10 1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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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으로도 돌아봐도......
역시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분수를 볼수 있단;;;;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42.00mm | ISO-100 | F4.0 | 1/125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17-10-10 17:21:34
참 이뻐서 셔터를 누르지 않을수가 없지요..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7.1 | 1/20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17-10-10 17:22:58
슬슬 이슬람 건축물임을 알게 해주는 아치와 복잡한 문양의 기둥들을 보게 됩니다.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4.5 | 1/8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17-10-10 17:25:39
예전 여행에서 번개를 맞았다고 기억하는 나무인데..
이곳에서 후궁과 근위병이 사랑은 나누었고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는 이상한 이유로 나무마저 죽임당했다는 이야기가...
그리고 그 가문의 30여명 근위병까지 궁전으로 불러 처형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그래서 이곳에는 붉은꽃이 심어져 있는걸까요?
암튼 반대파를 숙청하기위해 후궁과 간통했다는 누명을 씌우고 누명을 쓴 일가 남자들을 모조리 처형한 역사가 있다는...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7.1 | 1/20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17-10-10 17:31:49
멀리 교회도 보이고 잠시 후에 가게될 알카사바 구역도 보입니다.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5.00mm | ISO-160 | F2.8 | 1/3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17-10-10 17:34:23
잠시 쉬면서 내려다보면 적이 침투했을때 탈출하는 비상 통로로 만들어진 좁은 골목이 보입니다.
말이 지나갈수 없는 좁은 길로 안전하게 피신할수 있다는...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7.1 | 1/20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17-10-10 17:36:28
링크한 음악은 아람브라의 추억, 피아노 버젼입니다.
원곡은 기타곡인데 다음 포스팅을 위해 아껴두었습니다 ^^ 피아노 버젼도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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