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시장구경을 마치고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갑니다.
반영만 봐도 아시겠다구요?


골목을 걷다가 똭! 나타났을때 '우와~' 를 느끼게 하고 싶었던게 분명한 가이드님 덕에 멀리서부터 큰 규모에 감탄하면서 가까이 갑니다.


바로 가지 않고 북쪽문 앞에 만들어진 인공연못에서 전체 모습을 느껴봅니다.






반영을 같이 담으려고 세로 파노라마를 시전합니다.. 역광이라 건진사진이 별로 ㅠㅠ






"sagrada familia" 우리말로 성가족, 아기예수의 가족이지요.
북쪽 문은 성서 내용중 예수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기둥 하나하나도 다 뜻이 있는 문장이나 조각들로 장식되어있습니다.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별빛이 쏟아지는데... 옆에 왠 동양인 얼굴의 천사조각상들이보이시나요?
100년 넘게 건축중인 성당이니 중간중간 자금이 없어 공사가 중단된 일이 종종 있었겠고..

그때 어느 일본인 조각가가 재능기부를 하겠다 하여 저부분을 맡겼다 합니다....

그 아래에서는 일본인 관광팀이 자랑스럽게 설명을 듣고 있더군요 ^^;

역시나 오랜기간 공사중이어서 완공전에 부서진 부분은 이렇게 보수한 티가 납니다.


옆쪽을 돌아 반대편으로 가는길입니다..




예수의 제자들 중 뒷쪽의 개에게 빵을 던져주고 있는 사람이 바로 '유다' 입니다.
남쪽문은 예수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지는데, 이곳은 가우디가 죽은 해에 태어난 독일태생 건축가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대 조각이라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스맛폰의 광각렌즈 덕을 또 봅니다..


바로 이분이 이 성당을 만든 안토니 가우디 되시겠습니다..


아마 기억에 가우디 생전에 지은 부분이 이만큼 이라고 들은거 같습니다..


남쪽 문 주변의 스케치.

이것 말고도 성당을 만들고 있는 과정, 세부 설명, 축소 모형등 볼것들이 많습니다만, 직접 가서 보셔야겠지요? ^^



마지막으로, 성가족성당이 완공되면 이렇게 됩니다.. 한 10년 후에 가면 볼수 있겠지요?
음악없는 짧은 영상이니 클릭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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