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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찌어찌하다보니 산행을 취미로 갖게 되었습니다.
이산저산다니다 또 어쩌다보니 비박도 하게되었고,
말도많고 탈도많은 금줄을 넘는 산행도 하게되었습니다.

2. 산행을 하다 만난 우리산하의 아름다운 장면에
감탄을 수도없이 했습니다.
그러다, 이 멋진 장면을 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3. 니콘쪽에 친구가 있어 니콘을 구입하기로 했는데
우연히 입금하기전 시그마사진을 하나 보았고,
저는 곧바로 시그마2s를 구매했던것 같습니다.
위 사진중 맨위 첫번째 , 두번째하고, 맨 아래사진이 시그마2s로 찍은것 같습니다.

4. 아마도 우연히 아무것도 모르고 눌렀는데
저렇게 된것 같습니다.

그후 100장 찍으면 100장그대로 버려지는 사진들에
내가 시그마를 잘못 샀나? 후회도 하고,
계속 갖고 다녀야 하나? 고민도 하고 하다가
이왕산거 제대로 써먹어 보자는 생각에
사진책도 사보고, 당시 slr클럽 시그마동에 가입하여
참 많이 배웠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시간고정자님이 올리신 사진과 거기에 달린 팁 ,
그리고 댓글로 조금씩 조언해 주신것은 저에게는 매우 유익했습니다.

팝코넷에 와서는 부자미소님! 마루님! 설산님! 찬식님! 스나이퍼님! 근평님! redskin님!
을 비롯한 팝코넷 시그마동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의 사진과 댓글을 보며 참 많이 배웠습니다.

5. 그동안 제법사진도 모이고 해서 한번 전시회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10여점 인화해서 장소섭외를 했는데 공공장소의 전문 전시관이나, 카페에서 운영하는
개인 전시관이나, 카페또는 식당등 여러곳을 문의했는데 여러이유로 퇴짜를 맞았습니다.

6.우연히 비전문고라는 서점에서 허락을 해주셔서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사진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계획은 20점정도 전시를 할 예정이었는데 막상 이젤을 설치하다보니
서점고객분들이 다니실 통로가 비좁아 13점 정도로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7. 서점이다보니 조금은 눈치도 보이고, 작은 전시회이긴 한데
전시를 해놓고 보니 나름 좋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시된 사진을 보면서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다음에는 좀더 나은 사진이 되도록 많이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8. 사진은 전부 시그마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몇년전 처음 dp2s를 들고 산을 갔을때부터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좋은 공간을 만들어주시고, 엉성한 제 사진에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해서
완전 초보가 무턱대고 사진전시회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희화 주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28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