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기종) 옛 친구.....(BGM)

스나이퍼^ | 04-10 16:50 | 조회수 : 655 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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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오늘에서야 아버지 소원을 풀었습니다^^

치매에 걸리셨어도....옛 친구들 잊을까 이름을 매번 외우시며..그리워 하셨는데.. ㅜ.ㅜ

6.25사변때 종로에서 해군에 입대하여 오랜 세월을 함께하신 종로 친구분들...

지금은 없어진 화신 백화점이 어디냐고...수천번 반복하시며... (막상 그자리에 서니...옛 향기는..없고..)

건달들의 모임 장소였던 은실다방... 흔적도...함께 ㅋ ㅋ

오늘 드디어 십여년만에 친구분을 옛 화신백화점 앞에서...^^

꿈에 그리던 옛 화신 백화점에서 친구분 기다리며...여기가 어디?

사진을 펼쳐보니...초점을..어디에 다?

감사합니다^^

★ 스나이퍼^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6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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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d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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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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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고정자/TimeFixer™
서울이 변해도 엄청나게 발전을 해서 옛기억들은 추억으로만 간직하시겠네요~
평안한 여행되시길 빕니다~
2018-04-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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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nh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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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10-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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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
꿈에 그리던 옛전우를 만나시고 소원푸셨네요
2018-04-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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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ys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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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화 주
어릴적 동무를 만나
좋은 추억을 안고서
하와이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04-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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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ct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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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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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몹시 만나고 싶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싶으셨을겁니다...
효심이 가득한 아드님 덕에 그 그리움을 해소하실수 있어 행복해 하실겁니다..
모쪼록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효자 아드님~
화.이.팅~!
2018-04-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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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eter.choi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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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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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시간고정자/TimeFixer™]ㅎ~ 저 역시 어릴적 뛰어 놀던 곳이기에 매번 찾아오는 코스입니다...
옛 모습은 없어도..옛 길은 아직도 있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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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eter.choi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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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마루^ ^]네~ 그리도 꿈에 보였다는 고모님 묘와 친구분을 만나셨으니...
제 기분이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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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eter.choi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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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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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희화주]ㅠ.ㅠ 옛 친구가 없어요..ㅜ.ㅜ
중3때 이민가서...아무도 몰라요^^
그러나 제가 이곳있다는 자체만으로도..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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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eter.choi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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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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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설산]ㅎ~ 아버지의 끝없이 반복 되는 질문에..제가 오늘 아버지에게 친구분 만나시면..말씀 조금만 하시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친구분도 아버님의 걸음에서 이미 알아체신듯...약주 드시면서 엣이야길 재밌게 하셨습니다...
아버진 조용히 웃으며 듣기만 하다가...친구분 손 만지시며.. "야 ~우리가 오래 살다보니..이리 만나는군아 ㅎ~~" 10번 이상을..ㅎ~~

첨엔 아버지가 불쌍했는데..요즘은 귀엽다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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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han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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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7-06-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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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붓 대신 빛을 잡다)
스나이퍼님 어릴적 뛰어놀던 곳이 저와 겹칩니다~^^
저기 신신, 신생 어린이 백화점도 있었지요~
저도 괜히 그쪽으로 돌아서 걸어가는 적이 많습니다~
저는 창덕궁에서 많이 놀았는데요....ㅎ

흑백 사진에서 아버님~그리고 스나이퍼님의 추억이 느껴집니다~
이 여행도 조금 지나면 추억으로...
2018-04-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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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bujam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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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0-03-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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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미소
저도 몇년전 오랜친구들 보고싶어 밤기차 타고 부산에 간적 있습니다.
아버님 맘이 정말 공감됩니다.
2018-04-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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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eter.choi0812***

닉네임 : 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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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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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장풍(노을빛자유로운영혼)]ㅎ~네 맞아요...정말 이번 여행은 힘들어 죽것습니다 ㅠ.ㅠ
그러나 아버지에겐..마지막이란 이유만으로...힘들어도 꾹 참고 있습니다^^

장풍님께서도 이곳에 추억이있었군요....
옛날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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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eter.choi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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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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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부자미소]부자미소님께서도 친구분들과 추억이 그리워셨군요..^^
밤기찰 타고 친구 만나러 가는길.....생각만하여도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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