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로 종종 가게 되는 처가에는 장모님께서 가꾸시는 꽃이 여러 종류 있습니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 때문에라도 카메라를 꼭 가져가게 되지요...

그 중에 저는 왠지 이 꽃만 보면 사진을 찍게 되네요..




가운데를 비워둔 독특한 조경을 하신 형님 덕에 늘 웃으며 바라보게 되는 목련나무입니다.




붉은색이 뜻하는 대로 나와주지 않을때, 포레스트 그린 신공을 추천해드립니다.

화려한 색의 꽃들을 배경으로 만들어버리는 신묘한 매력의 꽃.

심도 놀이 하느라 흐리멍텅해졌지만 .. 새로 생긴 톤 커브로 느낌적인 느낌의 사진 만들기가 쉬워졌네요..

요즘 보기힘든 군락지입니다 ㅡㅡ;

여러 이유로 근처 아파트로 거처를 옮기신 후로 모든것이 점점 색이 바래고 있습니다.




회색의 디테일 표현에 뉴트럴 모드가 좋군요..




도시에서는 원색만 추출하는게 더 쉬울수도 있겠지요..




세상 이치를 오랜 경험으로 다 아시고 모두를 이롭게 하시는 장모님을 멀리서 담아봅니다.

 

부자미소님 덕에 실내 정물 사진 고민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고 제가 이런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도 스스로 묻게 됩니다만,

염치 불구하고 잘 쓰겠습니다 ^^;

M&M 초코렛과 비행기 모양의 디스펜서(?)도 최근에 뜻하지않게 받게된 선물이네요 ^^;

인사가 늦은것은 제 미니 삼각대에 달린 볼헤드가 분리가 안되는것을 나중에 알아서 새로 하나 장만하느라 이제사 인증샷과 함께 보고 드립니다.

제가 보답하는 길은 화면에서 고소한 냄새가 날것 같은 빵사진을 마구 찍어올리는 것이겠지요?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셨기를....




 

★ 쑤노나라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