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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만든 뛰어난 음장기술 DNSe 3.0 2부 - DNSe 사용기

성인인증 | 10-19 02:13 | 조회수 : 2,175

Q1의 DNSe 기능은 음악을 재생하는 동안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특히 EmoDio를 통해 곡의 장르를 입력해 두면 음악이 재생되면서 DNSe 도 자동으로 변해 매우 편리합니다. DNSe 옵션은 메뉴를 통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미리 저장된 DNSe 목록 중 선택만 가능하고 기기 자체에서 DNSe 설정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DNSe 설정의 변경 및 저장은 EmoDio 에서만 가능합니다. EmoDio 우측 상단에 DNSe 아이콘을 클릭하면 myDNSe 설정 창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DNSe의 제목을 정하고 설정을 변경하며 정보등록 탭을 클릭하여 자세한 옵션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저장할 수 있는 DNSe 설정은 무한대 입니다. 즉, 만들어 낼 수 있는 DNSe 설정이 무한대로 얼마든지 개성 넘치는 소리를 연출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DNSe 설정이 PC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소리를 듣는 환경은 결국 Q1 + 리시버 인데, 아무리 EmoDio에서 PC를 통해 미리듣기가 가능하다고 해도 Q1을 통해 들리는 소리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리시버가 단 한 종류라면 자주 듣다보면 아~ 이렇게 설정하면 이런 소리가 나는구나 하고 감으로는 알 수 있을 테지만 그것도 결국 정확한 것은 아니죠.


Q1 설정에 들어가면 마스터EQ 라는 옵션을 통해 Q1 전체의 EQ 셋팅에 변경을 줄 수 있지만 각각의 DNSe 설정을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보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음악 애호가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역대가 무엇인지 혹은 음장이 무엇인지 별로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저 좋은 소리를 즐기기만 하면 그뿐인 것이죠. YP-Q1 은 그 점에서 충분히 성공적입니다. DNSe 3.0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음장을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DNSe 나 EQ 를 변경하여 사용하려고 하지는 않을테니까 말입니다.


아래에서는 Q1과 SHE-9850의 조합으로 들어본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봅니다. 마스터 EQ는 저음과 고음에 약간씩 값을 주고 중음역대는 기본 설정입니다. 소스는 하나만 제외하고 이모디오에서 다운받은 음원들로 모두 192kbps MP3 파일입니다.




NORMAL (여기에서만 FLAC로 녹음도니 노다메 칸타빌레 OST 를 사용했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OST는 클래식의 명곡들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독주곡은 없고 주로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리시버가 좋지 않으면 충분히 음악을 즐기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9850은 그 성향상 가장 높은 고음 부분에서 힘있게 뽑아주지는 않지만 안정적이고 매우 깔끔합니다. Q1을 통해 들리는 음은 아주 깔끔하고 힘이 실렸습니다. 그렇지만 NORMAL 음장에서는 지나치게 평탄하게 소리를 만들어서 모든 악기의 음량이 비슷하게 들립니다. 오케스트라는 부분마다, 편성마다 틀려지는게 정상인데 모든 음역대의 악기가 비슷하게 들려 재미가 떨어집니다.


ROCK



스키드로우는 기가막히게 조화로운 소리를 내는 헤비메탈 밴드로 유명합니다. 보컬의 힘있고 쭉쭉 올라가 주는 고음도 빼놓을 수 없구요. DNSe ROCK은 ROCK에서의 전형적인 EQ 설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가지가 달려주는 일렉기타와 드럼의 단단한 베이스가 반력있는 반면 보컬의 힘있게 올라가는 고음은 무언가에 억눌린 듯한 느낌입니다. EQ의 중음역대는 눌러놓고 저음과 고음 부분만 변경한 모양입니다. ROCK 은 악기만 있는게 아니라 쭉쭉 뽑아주는 파워있는 보컬이 중요하니 다음 버전에서는 이 부분도 반영되었으면 좋겠네요. (직장인 롹밴드 활동중인 1人 으로서 희망이랄까염;;)

베스트 음반 : http://music.naver.com/album.nhn?tubeid=1f3020000045

STUDIO



김범수는 노래를 정말 잘 하는 가수입니다. 얼굴이 조금만 괜찮았어도 지금보다 10배는 떳을텐데 냠;; STUDIO 모드는 가장 무난한 소리를 내준다고 설명에는 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저음이 좀 퍼지는 소리를 내줍니다. 베이스 외에는 일정한 음량을 내줘서 그런지 김범수의 고음 부분이 역시 억눌린 듯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팝이나 클럽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는 무난한 선택이 될 것 같네요.

김범수 6집 : http://shopping.naver.com/bridge/simple_detail.nhn?where=all&query=%B1%E8%B9%FC%BC%F6%206%C1%FD&cat_id=12020201&nv_mid=4141266223&frm=nv_product

CLUB



최근 SK BRODBAND 선전에서 쓰이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룹 W의 Hardboiled 음반은 Whale 이라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보컬과 색다르고 멋진 가사, 뛰어난 편곡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moDio에서 이 음반의 기본 설정이 CLUB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STUDIO랑 비슷하게 베이스가 강한데 퍼지지는 않고 좀더 단단합니다. 하지만 역시 고음부분은 억눌린 소리를 냅니다. 보컬인 Whale이 자우림의 김윤아를 연상시키는 보컬로 고음을 내기보다는 맛깔나는 목소리가 특징인데 음악과 음장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W & Whale - Hardboiled :: http://search.interpark.com/dsearch/total.jsp?wf=2&tq=hardboiled&mbn=gnb&mln=search_btn&bl_id=M10121
※ W 라는 그룹에 Whale 은 오디션을 통해 객원으로 참가하고 있어 앨범 제목이 저렇습니다. 즉, 전속 가수는 아니라는 거죠.

CLASSICAL


클래식 뮤직이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콩를리쉬입니다. CLASSICAL MUSIC 이 맞는 말입니다. 클래식 음악은 소형 리시버를 사용하는 출력이 약한 소형 플레이어에게는 가혹한 장르입니다. 이 작은 녀석이 어떻게 그 많은 소리를 다 제대로 내주겠습니까!!! 그렇지만 DNSe 3.0 의 CLASSICAL 모드는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식에 쓰이는 많은 악기는 크게 관악기, 현악기, 건반악기로 나뉘는데(편의상;;) CLASSICAL 모드는 고음을 강조하기 위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장한나 첼로 연주는 듣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이게 만듭니다. 2007년에 녹음한 장한나의 Romance 음반은 부담없이 첼로 협연을 즐기기에 적합한 음반입니다. DNSe 3.0 CLASSICAL 모드와 9850의 조합은 고음을 힘있게 올려주는 맛은 없지만 부담없이 선명하고 깔끔한 소리를 만들어 줘서 첼로나 바이올린 연주를 듣기에 적합합니다. 그렇지만 피아노 독주나 협연이 많은 곡에서는 CLASSICAL 모드 보다 NORMAL 모드를 추천합니다. 피아노가 전반적으로 사람의 보이스와 음역대가 비슷해서 오케스트라 협연 곡에서는 제대로 즐길수가 없습니다.




CONCERT HALL - CHURCH - CAFE (가상공간 모드)


DNSe 2.0 에서는 CONCERT HALL만 지원되었던 가상공간 모드가 3.0에서는 CHURCH와 CAFE 가 추가되어 총 세 가지가 지원됩니다. CAFE 모드는 아늑한 실내에 있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소리를 가운데로 모으는 느낌입니다. 더불어 전체적인 음량도 작다? 고 느껴집니다.


CONCERT HALL과 CHURCH 모드는 구분이 힘들만큼 비슷합니다. 실제로 예술의 전당과 같은 CONCERT HALL에서 음악을 들어보면 악기가 울려퍼지는 잔향이 많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오해가 음장으로 채택된거 같다는 추측이 듭니다. 콘서트홀은 전체 홀의 울림이 일정하게 객석에 전달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울려서 들린다는 오해를 받는 것이지 마치 아무 장치없는 돌로 만들어진 CHURCH와 같은 음은 아닌데 말입니다.


비교해 보자면 CONCERT HALL과 CHURCH 모드는 타사의 EQ 선택에서는 LIVE 모드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라이브를 펼치는 곳들 중에서도 음향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곳이나 그런 소리를 내주는데, 오해에서 비롯된 상식이 음장으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습니다.


DANCE



원더걸스 짱!! 전 소희를 좋아합니다;;; 원더걸스의 싱글 Nobody는 단순하게 반복되는 베이스와 스네어, 보컬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편곡의 승리라 하겠습니다. 듣다보면 Nobody가 수십번은 나오지만 마냥 좋습니다. DANCE 모드는 베이스와 보컬을 강조한 모드입니다. 차차차 하는 스네어 소리도 정확히 들리네요. 하우스나 댄스음악에 적합한 모드로 옙 시리즈가 베이스와 중음에 강한면이 있기 때문에 기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모드라 하겠습니다.


CD 사서 들읍시다!! 원걸짱!!


이 밖에 기본 DNSe 3.0 설정에는 재즈, 발라드, R&B가 있는데 제가 잘 듣지 않는 관계로 제외했습니다. ㅎ;;;

기본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myDNSe 모드를 지원합니다. 기본 세 가지를 지원하지만 EmoDio를 통해 무한대로 만들어서 무한대로 설정을 기기에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마스터 EQ를 살짝 수정하는 것 외에는 손대고 싶지 않네요. 더군다가 기기에서 음악을 바로 들을면서 수정할수가 없는 상황에서 여러번의 수정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귀찮습니다!! ;;;

팝과 클럽음악, 하우스를 즐기기에 충분한 DNSe 3.0


일반적으로 많이 듣는 음악에 강한 것이 당연한 소형 미디어 플레이어의 소임이라 하겠습니다. YP-Q1은 기기 본연의 특징도 있겠지만 향상된 DNSe 3.0 의 성능 덕분으로 더 신나게 댄스, 클럽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클래식과 롹에서 10%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음장의 특징 때문입니다. 리시버만 좋다면 DNSe Normal 모드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PS :: 불법음원 근절!! 사서 들읍시다!! 제발좀!!



★ 성인인증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9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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