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MASTER\'S MONITOR
Written By Park Tai-Jung
[들어가며] 2004년 여름 끝자락부터 글쓴이는 새로운 헤드폰을 갈망해 왔다. 좀더 나은 음을 듣기 원하는 원천적인 욕구와 기존에 사용하던 Sony D22SL, Sony MDR-CD580과 같은 입문용 헤드폰을 떠나 어느 정도 남한테 내세워 자랑할 만한 헤드폰을 하나 갖고 싶다는 사회적인 욕구가 뒤섞여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다. 그러던 중 어느 미니기기 뉴스란에 올라 있는 Victor-JVC HP-M770, M1000의 사진을 접했다.
# 글의 성격상 존칭을 쓰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Specifications>
Full-Sized Monitor Headphone으로서는 비교적 낮은 40Ω의 impedance 그리고 타사 제품에 비해 약간이나마 좀더 낮은 sensitivity는 글쓴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만 비슷한 성능을 가진 제품군 내에서 무게가 비교적 나가는 쪽에 속하는 점은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데 일조를 했다.
[구입기] 이 헤드폰을 구입하는 데 글쓴이가 들인 공은 정말 대단하다. 일단 헤드폰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다. HDPCorea의 운영자인 RoadFighter(님)조차 아는 바 없다고 짧게 잘라 말해 버린 헤드폰. 인터넷 검색을 국내외 엔진 모두 뒤져도 사용기 하나 안 걸리는 헤드폰. 구매 대행을 맡길 사이트의 운영자조차 일본에서도 쓰는 이가 거의 없다고 확언하는 헤드폰. 이런 헤드폰을 구입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데 글쓴이는 무려 3개월이나 걸렸다. 그 동안 구입할 비용은 다행히 충분히 모였다. 입금을 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 글쓴이는 2시간 마다 인터넷을 열어 진행 여부를 살피는 버릇이 생겼었다. 일주일이 지나도 진행이 되지 않길래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운영자는 이런 답장을 보내왔다.
\'워낙 사용자가 적어 저희가 거래하는 업체에서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Victor-JVC 사 측에 제품을 보내 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지금 생산 중이랍니다. 아마 4~5일 후에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Sony Qualia 010도 아닌데, 주문 이후에 생산이라니 운영자 분이 실수를 한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냥 물건이 없어서 공장에 신청을 했다라는 말을 잘못 썼겠거니 하고 생각했었다. 제품을 받고나서 생산 일자를 보니 구매 대행 운영자의 답장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 어쩌다 생긴 우연인지 운영자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할 길은 없었지만 이유가 무엇이든 내가 주문한 후 생산된 제품이라니... 묘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글쓴이와 M770은 만났다. 국내 1호 사용자, 어떻게 보면 꽤 괜찮은 직함이지만 자칫하면 그냥 13만원을 아주 초라한 실험에 써 버리게 되는 꼴이 나게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몇몇 유저분들이 빛을 보지 못한 버려진 명기라 평가하는 HP-DX3를 만들었던 Victor-JVC 사는 글쓴이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외관] 사진으로 처음 봤을 때는 다소 날렵한 인상이었던 M770은 실제로는 두꺼운 이어 패드 때문에 다소 뭉뚝해 보인다.
뉴스 기사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헤드밴드가 다소 두껍게 나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었는데, 실제로는 다른 헤드폰의 그것과 크게 차이가 없거나 조금 더 얇다는 생각이 들었다.
M770의 가장 큰 특징은 Dual-connection type이라서 선을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녹음실에서 기기가 오른편에 있을 때도 있고 왼편에 있을 때도 있을 거라는 사소한 생각을 제품에 현실화한 점은 창의적이다. 또한 오른손 잡이인 글쓴이가 실제 사용을 할 때는 대개 왼편에 선을 연결하였지만 왼손 잡이인 친구에게 사용을 하게 하니 자신의 오른편에 기기를 놓고 M770의 오른쪽에 선을 연결하였다. 이처럼 비교적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왼손 잡이에게도 M770은 편한 헤드폰이다.
케이블은 헤드폰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은 2.5φ plug이고 소스 기기와 연결되는 부분은 3.5φ plug로 되어 있다. 3.5φ plug에는 stereo phone plug를 꽂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나사식으로 돌려 꽂기 때문에 쉽게 빠지지 않는다.
헤어밴드부와 유닛을 연결하는 부분이 다소 특이한데, 유닛에 직접 연결되지 않고 특이한 구조를 통해서 연결이 된다. Anti-resonance housing design이란 이름 아래의 구조물로 음이 들뜨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제조사 측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가로줄이 5개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층층의 어떤 구조가 들뜨는 음을 누르는 구조가 아닌가 하고 상상해 본다. Anti-resonance housing 부분의 지붕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은색 코딩이 되어 있고 축음기 앞에 강아지가 앉아 있는 Victor-JVC 사의 오랜 마크와 제품명 그리고 좌우를 나타내는 표식이 들어가 있다. 동그랗게 파랑(Left) 또는 빨강(Right) 원 안에 L, R로 표기한 좌우 표식은 아주 심플하여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좌우 표식은 여기에만 있지 않고 유닛을 잡아주는 구조물의 가운데에 요철로 왼쪽은 점 3개, 오른쪽은 점 4개로 표시되어 있으며 폴딩 부에 또 한번 요철로 L, R을 새겨 두었다. 이 때문에 장님이라도 M770을 제대로 착용할 수 있다.
모니터링 헤드폰이기에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turnable housing을 채용하여 one-ear monitoring이 가능하다. 글쓴이같은 일반 유저에게는 그렇게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녹음실에서 상대방과 대화도 해가며 좀더 편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이 필요한 부분이니 이러한 구조는 장점이다.
Folding Design으로 포터블성을 갖추고 있는 점은 글쓴이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었다. 아직 거치형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이유로 주로 포터블 기기에 끼워 사용해야 하는데 갖고 다니기 어려우면 곤란했다. 또한 녹음실 환경이라 하더라도 여기저기 아기 머리만한 헤드폰이 펼쳐져 있는 것은 깔끔하지 못할 듯 싶다. Folding Design으로 만든 김에 다른 일부 헤드폰처럼 캐링 포치까지 주었다면 금상첨화였을 거 같다.
유닛은 착용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좌우로 약 5도 정도 비틀어 진다. 실제 착용했을 때 얼굴의 옆면의 각도에 따라 머리에 착 달라붙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은 어찌보면 closed type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헤드밴드의 강력한 조임력과 함께 유닛의 비틀림은 뛰어난 차음성을 제공한다.
패드는 그 두께가 2cm 정도로 다소 두껍게 생각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다른 closed type 헤드폰과 모니터용 헤드폰을 다수 보고 나니 이 정도가 딱 적당한 거 같다. 감촉은 부드러워서 편안하지만, 장시간 착용 시에 땀이 약간 찬다. 이 점은 다른 헤드폰에서도 마찬가지이기에 헤드폰의 특성 정도로 넘어가겠다.
밴드 길이 조절부는 총 9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착용 후에 머리에 맞게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고 착용 전에 미리 조절을 어느 정도 한 후에 착용을 해야 한다. 칸이 정확하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첫 착용 시에만 조절하면 다음 착용 시에는 그 값을 외워 미리 맞춰 착용하면 된다. 이는 특별한 조정 없이 착용이 가능한 헤드폰, 예를 들면 Audio-Technica A700과 같은 모델에 비해서는 좀 모자란 부분이다. 밴드 길이 조절부의 안쪽에는 Made in Japan이랑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착용감] 제대로 착용만 한다면, M770은 편안하게 음악을 듣는데 일조한다. Audio-Technica의 A700처럼 착용하고서도 그 존재감을 크게 느낄 수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압박감 때문에 불편한 느낌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처음에는 헤드밴드가 늘어나 있지 않고 이어 패드가 적당히 모양을 잡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압박감이 들지만 3주 정도 사용하면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다. 특히 앞서 말했듯이 헤드밴드의 조임력과 유닛의 적절한 틀어짐은 뛰어난 차음성 뿐만 아니라 공기가 새어 들어온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에서 자유롭게 해 준다.
[음색 및 음질] 사용기기 : Sony D-E01, EJ2000, Panasonic CT-810 볼륨 : 전체 볼륨의 1/3 정도, 무음장
M770이 들려주는 음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강렬\'이다. 파워있게 뿜어내는 듯한 재생, 작은 티끌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힘을 싣는 소리를 표현하는 데 \'강렬\'이란 단어 만큼 적당한 것을 글쓴이는 찾지 못했다. 가끔은 소프트한 음을 듣고 싶을 때가 있은데, M770은 그런 일을 허락하지 않는다. 언제나 팽팽하게 조여진 북을 강하게 두드리듯 단단하고 절제된 울림을 연주한다.
이미 이야기했다시피 아직 글쓴이는 거치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고작해야 10년 전 구입한 InKel 오디오 사의 가정용 콤포넌트에 가끔 헤드폰을 연결하여 듣는 정도이다. 따라서 포터블 기기에서의 구동력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M770은 포터블 기기에서 볼륨 확보 및 출력 확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비록 포터블 기기에서 사용하도록 제작된 제품은 아니지만 낮은 sensitivity 때문인지 일반 이어폰을 사용하는 볼륨에서 10% 정도만 올려주면 자신의 소리를 유감없이 들려주었다.
모니터용 헤드폰인만큼 해상력은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한다. 그 동안 사용했던 리시버들에 불신이 생길 만큼 약하던 소리가 또렷해지고 얄팍하던 베이스가 두터워 지는 등 상당한 음의 변화가 느껴졌다. 심지어 보컬이 입술을 열 때 발생하는 \'착\'거리는 미세한 소리까지 들리는 것을 알게되면서 글쓴이는 M770이 부담스럽다는 생각까지 했다.
타격감은 맨손으로 샌드백을 때리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잘 단련된 권투 선수에게 날렵한 잽을 연타받는 듯 하다. 진동판이 울리면서 만들어내는 공기의 흔들림이 하나의 공기 기둥이 되어 내 뺨과 목뒤를 치고 달아난다.
M770의 잔향감은 해상력만큼 탁월한데, 하나의 큰 울림이 있으면 그것이 그칠 때까지 아래로 깔면서 다른 작은 울림을 만들지 않는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anti-resonance housing design으로 인해서 큰 울림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에 의한 여진은 없게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서도 원래의 큰 울림은 스펀지에 물이 흡수되듯이 서서히 사라지지만 본래 자신이 뻗어나갈 길이를 그대로 잘 이어간다.
Closed type의 헤드폰은 고음이 조금 답답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조상의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M770 역시 상대적으로 저음에 비해 고음이 좀 저조하다. 고음만 떼어 놓고 봤을 때 그 표현도 아주 훌륭하고 음이 가지는 높이에도 문제가 없지만 뭔가 빠진 것 같이 2% 부족하다. 마치 거구의 사내에 가린 왜소한 소년 같다고 할까?
하지만 저음은 머리가 흔들 만큼 말 그대로 울려준다. 처음 글쓴이가 Eminem의 8 mile OST를 듣고나서 몇시간 동안 머리가 울리는 것을 느꼈을 정도로 순간적인 비트의 파괴력, 베이스의 웅장함, 두께 그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울려댄다.
M770은 사람이 적당히 자리한 극장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을 준다. 너무 빡빡하게 자리한 데다 스팀이 들어오는, 거기에 무대 조명까지 쏟아지는... 조금은 불쾌한 공연장 또는 영화관이 아니라 아침 조조 영화를 보러 갔을 때처럼 어느 정도 한산한 극장 내에 스팀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어느 정도 확보되는 상태에서 느껴지는 쾌적한 따뜻함 그런 온기가 M770을 듣고 있으면 주위를 감싼다.
M770이 가진 공간은 closed type으로서는 비교적 넓은 편이고 open type에 비하자면 역시 좁다. 대략 거실 정도의 공간? 장정 셋 정도가 자유롭게 팔굽혀 펴기를 할 수 있을 만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을 듯 하다. 녹음실을 실제로 가 본 적은 없지만 TV 화면에 가끔 나오는 녹음실을 떠올려 볼 때 모니터용 헤드폰답게 그려주는 공간도 녹음실 정도의 크기를 생산한다.
<각 장르별 매칭>
1) Pop : 가수의 보컬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장르이기에 보컬이 딱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러스의 위치나 악기의 배치 등이 실제 자신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느껴지게끔 한다. 보컬의 숨소리나 호흡음까지 세세하게 들려주는 M770으로 pop을 듣고 있으면 저절로 가수의 감정에 몰입된다.
2) Rock : 앞서 이야기했듯이 M770은 파워, 특히 저음부의 그것이 좋기 때문에 베이스 기타의 둥둥거림을 사랑하는 록음악 매니아들이 만족할 만한 울림을 준다. 또한 일렉트릭 기타의 강렬한 사운드 역시 놓치고 있지 않은데다 드럼의 타격이 머리를 두드리는 것 역시 록음악 장르에서 M770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다.
3) Jazz : 음이 너무 또렷하고 특징이 없어 모니터용 헤드폰은 재미가 없다고 평가하는 유저분들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대부분 이렇게 평가하는 유저분들이 Jazz 매니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 정도로 다른 장르에 비해서 매칭이 떨어졌다. 지나치게 또렷한 건반, 흐려짐이 드문 브론스 악기 소리... 웬지 Jazz에서 필요한 부분을 아직 마스터하지 못한 Jazz 피아니스트가 기교만으로 연주를 하는 듯 하다.
4) Classic : 첼리스트 장한나가 굵게 눈썹을 찡그리며 현을 긋는 모습이 연상될 만큼 현악기 소리 하나하나에 손가락의 힘이 실린다.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처럼 현을 누르며 연주되는 곡을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팔에 바이얼린을 얹은 듯 자세를 취하게 된다. 실제 관현악단의 연주회에 참석할 기회가 비교적 많은 글쓴이는 M770을 통해 연주회장에 가지 않아도 연주회장의 공기의 흐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악기 편성이 많은 곡을 들을 때는 글쓴이는 어느새 백발의 지회자가 되어 휘엉키는 머리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지휘봉을 힘차게 휘두른다.
5) Hiphop : Eminem의 8 mile OST를 듣고 하루종일 머리가 흔들리는 경험을 했다고 이미 말했다. 비트의 파괴력이 상당한데다 반응성도 아주 뛰어나 하나의 울림이 있는 동안 고막은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M770을 머리에 얹었다가는 낭패를 볼 것이다. 마치 중국 영화에서 상대방에게 끊임없이 권을 날리는 것처럼 비트와 라임은 귓 속을 치며 뛰어 다닌다.
[총평] Victor-JVC HP-M770은 글쓴이가 처음으로 구입한 모니터용 헤드폰이다. 모니터용 헤드폰 중 가장 많이 쓰이고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Sony V7506이 지나치게 사실적이라 때로는 심심하다는 평을 듣는데 M770은 자신만이 가진 색깔을 내어 주면서도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내어준다.
[마치면서] 구입 초기에 사용기나 리뷰를 부탁해온 유저분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들 잊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헤드폰이라는 것이 제대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물건이고 글쓴이의 경험이 미천하여 처음으로 헤드폰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다 보니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한 구입이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글쓴이의 용기는 다행히 아주 큰 만족감으로 다가왔고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기기나 리시버를 구입하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가끔은 이런 용기를 내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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