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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러기 위한 LW20이다. 1st stage

Blackjack | 08-24 09:54 | 조회수 : 2,127

그러기 위한 LW20이다.

 

그러기 위한 LW20이다. 1st stage

 

 

Written by Park Tai-Jung

 

[들어가며]

LG XNOTE에서 2005년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내놓은 LW20 제품군은 톱스타 정우성이 출연하는 TV 광고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되고 있다. 아직 전국적으로 위성 DMB도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이 시점에 서울, 경기 지역과 일부 광역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지상파 DMB 수신 가능 노트북을 출시하여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은 언뜻 이해가 힘든 부분이다. 하지만 노트북은 하루이틀 사용하고 소모될 물건이 아니고 빠른 시일 내에 지상파 DMB 방송이 구현될 것이기에 LW20 제품군의 개발 시기나 출시 시기는 비교적 적절해 보인다. 이번 품질 평가단 행사를 주관한 dcinside와 LG Eletronics 측의 준비 소홀로 DMB 수신기를 지급받지 못해 LW20의 가장 큰 특징인 DMB 관련 부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함을 미리 밝히며 LW20이 가진 다른 매력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본론]

을 쓰면서 처음으로 맡은 노트북 리뷰이기에 어떠한 순서로 리뷰를 진행할 것인가, 어떤 관점의 리뷰를 쓸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지난 며칠이었다. 비교적 정석적인 글을 써온 터라 감각과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글을 생산한다는 것은 많은 부담이었다. 첫시도라 어색하고 불편한 점이 여럿이지만 구입을 망설이는 또는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먼저 사용해 본 사람으로서 솔직한 의견을 기술해 보도록 하겠다.

 

 

첫인상...

여러 우애곡절 끝에 제품을 인수받아 리뷰를 계속 진행할 것인가 아니면 반려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룻밤새 거듭하다가 다음날 점심 때가 다 되어서야 패키지를 풀고 본체를 꺼내 들었다.

 

 

 

이미 LM40 시리즈를 사용해 본적이 있어서인지 LW20의 외관은 크게 낯선 것이 아니었다. 다만 푸른빛이 감도는 커버를 적용한 LW20의 모습을 TV 화면과 인터넷에서 많이 봐온 탓인지 실버 커버가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졌다.(TV화면과 인터넷 등에서 자주 보여지는 블루 커버는 LW20-32DK, 35MK에 적용되어 있다. 리뷰 제품은 LW20-72DK)

여기서 잠깐!

LG 전자의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보면 블루 커버를 적용한 LW20-72DK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LW20-72DK는 LW20 시리즈 중 유일하게 실버 커버를 채용한 모델로 블루 커버를 채용한 color variation이 없다. 앞으로 블루 커버 적용 라인의 출시 예정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잘못된 상품 사진을 올려둔 것은 사소하긴 하지만 분명 잘못된 점이라 지적한다. 메인에 까지 올린 제품인데...(뒷말은 상상에 맡긴다.)

 

LG전자 홈페이지의 LW20-72DK 사진

 

Latch가 없다.

 

LW20은 최근 출시되는 12.1인치 노트북들과 마찬가지로 latch가 없는 hinge 스타일이라 LCD의 디자인이 살아 있다. Latch가 들어갈 공간만큼이 없어졌기 때문에 LCD 주변부가 깔끔할 뿐 아니라 노트북의 아랫판 부분도 훨씬 세련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LW20은 이전의 LG XNOTE 시리즈들과 같은 색상 배치를 가지기 때문에 검정색의 자판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키보드가 i-rocks KR-6110 모델이라 무척 익숙한 색상 배치이다.

 

 

어느 키보드든 오래 사용하면 때가 타기 마련인데 화이트나 우유빛 색상의 자판보다는 검은 자판이 오염에 강하다고 생각하여 선호하는 편이다.

 

거의 모든 노트북에 있는 터치 패드는 이전에 사용한 적이 있는 LM40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갖고 있었는데 가장 큰 변화가 평면화 되었다는 점이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사용 시 손목이 닿는 암레스트보다 몇 미리 낮은 위치에 존재하던 터치 패드를 암레스트와 같은 높이에 둠으로 해서 색다른 느낌을 갖게 했다.

 

여기서 또 잠깐!

디자인적으로는 우수한 선택이었다 생각되지만 사용에 있어서는 다소의 문제가 발생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에 하겠다.

 

뒷면의 오른쪽 - S-video 출력 단자

뒷면의 왼쪽 - 2개의 USB 2.0 단자, 켄싱턴 락

LW20의 왼쪽면 - D-sub 출력 단자, USB 2.0 단자, IEEE1394 포트, 오디오 관련 단자

LW20의 오른쪽면 - 모뎀과 랜 연결부, DVD super-multi 드라이브

LW20의 전면 - multi-media slot 단자, 스피커

 

LW20의 각종 입출력 단자를 확인하면서 \'이 정도라면...\'하는 생각을 했다. 3개의 USB 2.0 단자, IEEE1394 포트, D-sub 출력 단자, S-video 출력 단자, Express 카드 슬롯, 헤드폰, 라인입력, 마이크 단자, 모뎀과 랜 연결부, multi-media slot 단자(5-in-1 : SD, MMC, MS, MS PRO, XD) 그리고 DVD super-multi 드라이브 등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 데스크탑 못지 않은, 부족함이 없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각 단자의 위치에 대한 평가

거의 대부분의 단자들이 일반적으로 노트북에서 선택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모뎀과 랜 연결부만 특이하게 오른쪽 면에 있다. 보통 뒷면이나 왼쪽면에 있는 랜 연결부가 오른편에 위치함으로 인해서 케이블 연결 시 겪게 되는 사소한 불편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해지긴 하지만 처음 며칠 간은 확실히 스트레스였다.

 

LW20, 起動!(기동)

외관은 충분히 살펴 보았고 기대감을 진정시키며 전원을 넣어 보았다. 램프에 푸른빛이 감돌면서 작동을 시작하는 노트북 특유의 구동음과 진동을 기대한 몇초... 화면이 밝아지고 부팅이 시작되는 동안 LW20은 어떠한 청각적, 촉각적 자극을 주지 않았다.

 

\'No Fan system?\'

 

하는 추측과 함께 LW20의 바닥을 들어보았는데 Fan의 존재는 확연했다. 그런데, 돌지 않고 있었다.

 

팬은 분명 제 위치에 존재한다.

 

\'오토 팬 컨트롤 기능?\'

 

그동안 잠시 정부에서 지급한 업무용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잊었던 것인가? 즉시, 이전 LM40 시리즈를 중고로 업어간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부팅 시 팬 작동 여부를 확인해 보았다. 친구 녀석은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느냐는 듯한 반응으로

 

\'당연히 전원 넣으면 \'우웅\'하는기지.\'(경상도 사투리입니다. ^^*)

 

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そうですか...\'(그런 것이었나?)

 

통화를 마치고 LW20을 내려다 보며 노트북을 지급받던 저녁에 이번 행사 관계자 중 한사람이

 

\'이번에 정말 돈 주고 살 만한 제품이 나온 거 같습니다.\'

 

라고 한 것이 떠올렸다. DVD를 굽고 아무리 장시간을 켜 놓아도 팬을 통해 발생하는 소음을 감지할 수 없었다.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실시한 청력테스트를 통해 정상적인 청각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글쓴이가 팬이 돌고 있다는 것을 노트북의 바닥면에 볼을 가져다 대고 바람을 느껴야만 알 수 있을 정도이니 그 조용함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그럼 발열은 잘 잡아주는가?

팬이 조용하다는 것, 그것은 발열의 입장에서 봤을 때에는 다소 우려할 부분이다. 강력한 팬이면서 무소음에 가깝기는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LW20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나서 손목과 손가락을 통해 느껴지는 열감은 한여름의 공기에서 오는 그것보다 훨씬 덜한 것이었다. 즉, LW20은 강력하지만 소음이 적은 팬을 사용하였고 오토 팬 컨트롤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타이핑...

 

12.1인치 LCD를 적용한 모델의 단점이라면 15.1, 14.1인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확장 포트와 자판 배열의 오밀조밀함으로 인한 타이핑 저하 정도로 꼽을 수 있다.(물론 글자가 작아지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그것은 12.1인치 LCD를 선택하면서 피할 수 없는 부분이고 사용자 설정을 통해 조금은 극복이 가능한 것이기에 논하지 않겠다.)

LW20은 제품의 특장점 소개에서 15인치 급의 풀사이즈 키보드를 채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정모델에 한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LW20 모델에는 모두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임)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집에서 데스크탑을 이용할 때와 LW20을 사용할 때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유사한 키 위치감을 가질 수 있어 노트북 사용 시 타이핑 능률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키보드가 만들어 내는 소음은 최소화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고무돔을 활용한 LW20의 키보드 자판은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에 비해서 부드러운 타격감을 선사하며 좀더 조용한 사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키보드의 고정이 견실하여 타자를 강하게 하더라도 흔들리거나 출렁이는 현상이 없었다.

 

Fine Bright LCD가 주는 뛰어난 가독성

노트북을 구입하고 나서 가장 큰 만족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LW20의 경우에는  워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화면을 빽빽히 메운 글자를 확인할 때였다. 밝고 선명한 글자들이 흔들림없이 자리한 모습을 확인하면서 1,280×800 WXGA Fine Bright LCD(FBL)의 능력에 감복하고 말았다. 뭔가 흐리멍텅하고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인상이 없었던 XGA급의 일반 LCD 화면에 비해 확실히 \'이건 다르다.\'하는 느낌을 강렬히 눈을 통해 뇌리에 박아 주었다.

 

To Be Continued...

 

 2005ⓒPark Tai-Jung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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